▶화성특례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빙상부 선수단 메달 봉납식 개최

화성시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아게임'에서 입상한 화성시 빙상부 선수단의 메달 봉납식을 개최했다. 사진=화성시
화성시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아게임'에서 입상한 화성시 빙상부 선수단의 메달 봉납식을 개최했다.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는 최근 시청 본관 로비 및 중앙회의실에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입상한 화성시 빙상부 선수단의 메달 봉납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 박승배 화성시빙상협회 회장, 시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입상 선수들의 메달 봉납 ▶총 1억 원 규모의 포상금 전달 ▶선수 사인이 담긴 기념 헬멧 증정식 등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화성시청 소속 빙상부 선수들은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쇼트트랙에서는 장성우·김태성·노도희 선수가 혼성 계주 2,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장성우 선수는 남자 1,000m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또 1,500m와 500m 종목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빼어난 기량을 뽐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김민지 선수가 여자 팀 스프린트 종목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성과는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화성시는 앞으로도 동계 스포츠를 비롯한 체육 인프라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치매안심센터, 75세 이상 고령운전자 대상 치매선별검사 무료 실시

화성시는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진=화성시
화성시는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진=화성시

화성시치매안심센터가 7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정기적성검사(갱신)에 필요한 치매선별검사(CIST)를 무료로 제공한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75세 이상 운전자는 3년마다 정기적성검사(갱신) 이전에 치매선별검사와 교통안전교육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화성시치매안심센터는 해당 검사를 희망하는 고령 운전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치매관리팀을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제출용 검사 결과지도 발급받을 수 있다.

곽매헌 화성시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고령 운전자의 치매 조기 발견과 운전 능력 평가를 통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치매 예방과 조기 대응을 통해 고령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 광역버스 5101번 개통… 남양읍~서울역 직행 노선 첫 운

화성시는 5101번 개통식을 개최했다. 사진=화성시
화성시는 5101번 개통식을 개최했다.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는 남양읍 장덕리에 위치한 현대기아연구소 후문 앞에서 광역버스 5101번 개통식을 개최했다.

5101번 노선은 남양읍에서 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연결되는 최초의 광역버스로,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출퇴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됐다.

개통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현대기아연구소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5101번은 현대기아연구소(남양읍)를 출발해 화성서부경찰서, 남양뉴타운, 사당역, 이촌역, 신용산역을 경유한 후 서울역 버스환승센터까지 운행한다. 45인승 CNG 버스 10대가 투입되며, 하루 40회 운행된다.

평일 기준 30~4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편도 거리는 약 60km다. 배차 간격과 운행 횟수는 향후 교통 상황과 이용객 수요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104만 대도시로 성장한 화성특례시는 서울역 등 주요 지역을 오가는 출퇴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광역버스 신규 노선 개통으로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역까지 이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광역버스 노선을 지속 확충하고, 개통된 노선의 모니터링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더 나은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성특례시, 제주항공 사고·제설작업 대응 유공자 52명 표창

화성시는 '재난대응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사진=화성시
화성시는 '재난대응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는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에서 자원봉사에 나선 시민과 기록적인 폭설에 대응한 공무원 및 용역업체 직원 등 52명에게 ‘재난대응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수여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화성특례시 자율방재단 신상희 단장, 하모니봉사단 배행순 단장, 제설작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 자율방재단과 하모니봉사단은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당시 무안공항 현장에서 분향소 안내, 유가족 지원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또 제설 용역업체와 공무원들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발생한 기록적인 폭설 속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명근 시장은 “사고 현장 지원을 위해 먼 길을 달려간 자율방재단과 봉사단, 그리고 밤낮없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제설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봉사단체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창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