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 2025년 농식품바우처 사업 추진
양평군은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중위소득 32% 이하의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국내산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카드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금액은 가구별로 차등 지급되며,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 상당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지원된다. 품목에는 국산 과일, 채소, 흰 우유, 신선알, 육류, 잡곡, 두부 등이 포함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방문,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또는 전화(☎1551-0857)를 통해 가능하다.
전진선 군수는 “시범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영양과 건강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며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양평군, 동물등록 비용 지원… 반려견 등록 부담 완화
양평군은 2025년 동물등록제 비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주택·준주택 등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반드시 등록해야 하며, 군은 동물등록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등록 비용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소유자는 1만 원만 부담하면 동물등록이 가능하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강남동물병원(서종면) ▶개포동물병원(양서면) ▶동물병원 산책(양평읍) ▶양평가축병원(양평읍) ▶용문동물병원(용문면) ▶용문조아동물병원(용문면) ▶우람동물병원(양평읍) ▶중앙동물병원(양평읍) ▶참좋은동물병원(양평읍) ▶토마스동물병원(양평읍) 등 10개 동물등록 대행업체가 참여한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소유자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고, 유기 동물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양평군, 과수화상병 예방 위한 방제 약제 공급
양평군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이달 말부터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에 방제 약제 4회분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감염 시 치료가 어려운 세균병으로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다. 이에 군은 총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61농가(총 78.1ha)에 약제를 지원하며,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약제 사용 방법과 방제 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식물방역법 개정으로 과수화상병 예방 수칙 준수가 의무화됐다. 농가는 ▶의심 증상 즉시 신고 ▶연 1시간 이상 예방 교육 이수 ▶작업 도구 소독 ▶예방 약제 적기 살포 ▶건전 묘목 구입 ▶출입자 관리 등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손실 보상금이 감액될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농가는 방제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영농일지에 관련 내용을 기록하며 적기에 약제를 살포해 피해를 예방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약제 공급 관련 문의는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팀(☎031-770-3622)으로 하면 된다.
▶ 양평군, 무공해차 보급사업 추진… 최대 3,250만 원 지원
양평군은 친환경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무공해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하며, 상반기에는 전기승용 535대, 전기화물 198대, 수소전기 5대 등 총 738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양평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사업자, 법인 등이며, 신청자는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 대리점에서 구매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전기승용차 최대 1,010만 원 ▶전기화물차 최대 2,250만 원 ▶수소전기차 최대 3,250만 원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 누리집 및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사업이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고, 대기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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