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종호, 오수연, 원태근, 최훈 동구의원
왼쪽부터 김종호, 오수연, 원태근, 최훈 동구의원

인천 동구의원들이 대표발의한 조례안 5건이 지난달 26일 끝난 제282회 구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김종호(정의당·동구가) 의원이 발의한 고립·은둔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헌혈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 2건을 비롯해 오수연(국민의힘·비례) 의원의 도시녹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원태근(국민의힘·동구나) 의원의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최훈(국민의힘·동구가) 의원의 공동주택 지원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그것이다.

고립·은둔 청년 지원 조례안은 사회적·심리적·경제적 요인으로 사회 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을 위해 고용 및 직업훈련, 발굴 및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헌혈 장려 및 지원 조례 개정안은 헌혈한 구민에게 온누리상품권이나 동구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공직자의 헌혈 참여를 유도하는 조항을 명시했다.

도시녹화 지원 조례안은 구청장이 구민 생활 안전과 환경개선을 위해 위험 수목과 풍수해 피해 수목 정비, 수목 병해충 예찰 및 방제, 도시녹화 전문가의 자문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설치·운영 조례안은 동구의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민관협력단체인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았다.

공동주택 지원·관리 조례 개정안은 동구 내 공동주택 보조금의 지원 금액 확대에 따라 보다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지원을 위해 보조금 심사 항목을 일부 조정했다.

최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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