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시 공무원 10여 명과 함께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를 참관하며 조직문화 혁신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의 이번 직원들과 동행은 의정부시의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 ‘카페 무지개 시즌3 플러스’의 일환이다.
시는 직원 간 협업과 공감을 높이는 체험형 소통 프로그램 카페 무지개 시즌3 플러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선착순 신청을 받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6급부터 9급까지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졌다.
김 시장과 직원들은 이날 한자리에 모여 경기를 응원하고 친밀감을 높이며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동행한 한 직원은 "시장님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하는 순간순간이 조직의 결속력을 한층 높여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형식적인 대화가 아닌 현장에서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통해 조직문화 혁신의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김 시장은 "조직문화 혁신은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때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체험형 소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3일까지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중요한 대회다. 세계 랭킹 상위권 13개국 국가가 참가하며, 한국은 경기도청 ‘5G’ 컬링팀 5명이 국가대표로 나서 대회를 치르고 있다. 경기도청팀은 이날 오전 세계랭킹 1위이자 우승 후보인 캐나다와 맞붙어 11-7로 승리를 거뒀다.
김창학·박홍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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