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2025년 학교 교육 지원에 94억 원 투입… 교육환경 개선 박차

여주시는 2025년 학교 교육 지원 예산으로 94억 원을 편성하고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2025년 학교 교육 지원 예산으로 94억 원을 편성하고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2025년 학교 교육 지원 예산으로 94억 원을 편성하고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요 사업으로는 ▶학교 급식비 지원(33억 7천만 원) ▶미래교육협력지구 지원(25억 원) ▶학교 환경개선사업(능북초 등 4개교, 10억 원) ▶통학버스 운영지원(7억 1천500만 원) ▶기숙형 명문학교 육성 지원(3억 원) ▶학교 교복비 지원(1억 8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시는 여주역세권에 교육·문화·체육시설을 갖춘 ‘여주초 신설대체이전 학교복합시설’을 건립 중이다.

올해 상반기 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복합시설에는 수영장, 돌봄교실, 메이커스페이스 등이 포함돼 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타 지자체 대비 높은 수준의 교육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 “여주에서 교육을 받는 것이 자부심이자 혜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 2025년 ‘여주형어린이집’ 4곳 추가 지정… 총 9개소 운영

여주시는 최근 여주시청 시장실에서 2025년 여주형어린이집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최근 여주시청 시장실에서 2025년 여주형어린이집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최근 여주시청 시장실에서 2025년 여주형어린이집 지정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운영이 우수한 관내 민간·가정어린이집 4곳으로, 지정된 기관에는 환경개선비, 보육활동비, 연구수당 등이 3년간 지원된다.

여주형어린이집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추진됐다. 작년까지 5개소가 지정됐으며, 올해 4개소가 추가되어 총 9개소가 운영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출산율 감소로 어린이집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래 세대를 위해 헌신하는 보육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여주형어린이집 지원사업이 어린이집과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육정책을 통해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 2025년 정기총회 성료

여주시는 2025년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2025년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여주시

(사)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는 세종대왕농협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주시지회 임원을 비롯해 지역 내 경로당 회장 등 3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회에서는 우수분회 및 노인복지 기여자 시상, 2024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이 진행됐다.

김병옥 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올해도 더욱 활기찬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축사에 나선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지회가 어르신들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여주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대상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실시

여주시니어클럽은 어르신 37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니어클럽은 어르신 37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니어클럽은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37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여주시장애인복지관 이준수 관장이 강사로 나서, 장애인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과 공감, 차별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여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13년간 운영 중인 장애인 보컬밴드 ‘청춘 랩소디’가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어르신들은 음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이를 넘어서는 공감과 환호를 나누며, 모두가 동등한 사회 구성원이라는 인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는 2025년도 노인일자리사업 민간 수행기관 4곳을 지정하고, 4천148명의 어르신을 모집해 어르신 친화도시 조성과 활기찬 노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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