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가남건강생활지원센터, ‘두부 넣은 당뇨 인절미’ 건강영양교실 운영

여주시 보건소 가남건강생활지원센터는 '두부를 넣은 당뇨 인절미' 건강영양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진=여주시
여주시 보건소 가남건강생활지원센터는 '두부를 넣은 당뇨 인절미' 건강영양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진=여주시

여주시 보건소 가남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두부 넣은 당뇨 인절미’ 건강영양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뇨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식생활 개선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에게 건강 간식 만들기를 통한 실용적인 영양 교육을 제공했다.

건강영양교실은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센터 내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영양사의 지도를 받아 두부를 활용한 저당 인절미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두부의 단백질 함량과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효능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떡을 좋아하지만 혈당 문제로 늘 조심했는데, 오늘 배운 방법은 간단하면서도 건강해 집에서도 실천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 ‘치유농업시설 품질인증’ 대비 컨설팅 교육 운영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25년부터 시행하는 '우수 치유농업시설 품질인증'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25년부터 시행하는 '우수 치유농업시설 품질인증'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이 2025년부터 시행하는 ‘우수 치유농업시설 품질인증’ 제도에 대응해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한 품질인증 컨설팅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우수 치유농업시설 품질인증’은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 시설을 공식 인증해 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치유농업의 지속 가능한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국가 인증 제도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부터 2주간 모집한 치유농업 운영 및 준비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인증제도 전반에 대한 집합교육과 함께 농장별 맞춤형 현장 컨설팅이 병행된다. 교육 내용은 시설·장비 기준, 인력 자격 요건, 운영관리 기준 등 실질적 인증 요건 중심으로 구성됐다.

정건수 기술기획과장은 “시 농업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며 “치유농업은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품질인증을 통해 농업의 가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시, ‘2025년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여주시는 '2025년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2025년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미취업 청·장년층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75세 미만의 여주시민 가운데 세대 재산 4억 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인 자이며, 관내 43개 사업장에서 총 7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자의 연령, 재산, 소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한다. 선발자는 내달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3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근로조건은 여주시 생활임금인 시간당 11,010원이 지급되며, 4대보험 가입과 함께 주휴수당, 연차 유급휴일도 제공된다. 만 65세 미만은 주 25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근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생계 안정을 도모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3리그 여주FC, 시흥시민축구단 1대0 제압

여주FC가 2024시즌 강팀 시흥시민축구단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여주시
여주FC가 2024시즌 강팀 시흥시민축구단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여주시

K3리그 2년차 여주FC가 2024시즌 강팀 시흥시민축구단을 상대로 값진 승리를 거두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여주FC는 지난 3월 29일 시흥 정왕스타디움에서 열린 K3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16분 이승민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시흥시민축구단(이하 시흥)을 1대0으로 꺾었다. 이로써 여주FC는 개막 이후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하며 15개 팀 중 3위로 선두권 경쟁에 본격 합류했다.

이번 승리는 여주FC가 시흥과의 통산 전적(1승 1무 4패)에서 열세였던 흐름을 끊고 거둔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 시즌 초반 3연패로 고전했던 모습과 비교해, 올 시즌은 초반부터 저력을 보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여주FC는 장유민, 양창훈, 이승민을 최전방에 배치한 3-4-3 포메이션을 가동,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시흥을 몰아붙였다. 전반 16분, 윤보람이 가슴 트래핑 후 이승민에게 연결한 패스를 이승민이 슈팅으로 연결했고, 상대 수비 맞고 굴절된 공이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이 됐다.

이후 시흥은 수차례 동점골을 시도했으나, 여주FC의 ‘거미손’ 허강지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와 이현왕, 오상준, 김진성 등 수비진의 조직적인 수비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여주FC는 오는 6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포천시민축구단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노리는 여주FC의 기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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