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민·관·학 탄소중립 프로젝트 실천 협약 체결

 용인특례시는 시장 접견실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용인교육지원청, 단국대학교, (사)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와  ‘민·관·학+ 원팀 탄소중립 프로젝트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용인시청
 용인특례시는 시장 접견실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용인교육지원청, 단국대학교, (사)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와  ‘민·관·학+ 원팀 탄소중립 프로젝트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용인시청

용인특례시는 시장 접견실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용인교육지원청, 단국대학교, (사)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와 ‘민·관·학+ 원팀 탄소중립 프로젝트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 는 더 많은 기관, 단체의 협약 참여를 독려해 활성화하겠다는 의미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김용국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안전본부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재일 단국대학교 대외 부총장, 최미영 (사)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와 4개 기관·단체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자는 의미에서 탄소 저감 행동 실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알려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널리 확산하자며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4개 기관·단체는 탄소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고 어린이, 학생, 시민,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탄소중립포인트제를 홍보하고 이 제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우리가 기후변화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생각하고 모든 기관이 열심히 대처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각 기관이 서로 협력하고 시민들도 적극 동참하는 것“이라며 “단순 협약으로 끝나지 않고 모두의 행동과 실천으로 이어져 기후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좋은 사례로 남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용인특례시, 카카오톡 활용해 모바일 고지·납부 서비스 확대

용인시는 카카오톡으로 고지서를 발송한다. 사진=용인시청
용인시는 카카오톡으로 고지서를 발송한다. 사진=용인시청

용인시는 납부고지서 송달 오류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납세 편의를 높이기 위해 카카오톡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고지와 납부 서비스를 시행한다.

시는 우편으로 발송하던 세금 고지와 은행 방문 등 번거로운 세금 납부 절차를 개선하기 위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4월 모바일 고지·납부 서비스를 확대 도입했다.

모바일 고지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도 카카오톡으로 세금 납부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에선 ▶지방세 체납안내 ▶세외수입 체납안내 ▶등록면허세 납부 안내 ▶지방세 환급안내 ▶지방세 미납 안내 등 5종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6월부터는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과태료 안내 ▶자동차번호판 영치 예고서 ▶부동산 압류 예고서 ▶지방세 예금압류 예고문 등 약 10여 종의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과태료 안내 서비스는 모바일 전자고지서에서 위반 사진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위반 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장애인 주차구역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납부도 간편해졌다. 기존의 카카오페이 외에도 네이버페이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납부 수단을 확대했으며, 위택스 앱과 ARS를 이용한 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통해 모바일 전자고지·납부 서비스의 실효성을 확인해 올해부터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AI 돌봄서비스 실버케어 순이 2세대 업그레이드

실버케어 순이 가이드. 사진=용인시청
실버케어 순이 가이드. 사진=용인시청

용인시는 어르신을 위한 인공지능(AI) 비대면 돌봄서비스인 ‘용인 실버케어 순이’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2세대 순이’를 본격 운영한다.

‘실버케어 순이’는 혼자 또는 부부만 거주하는 어르신 가구에 AI 기술을 접목한 기기를 통해 건강과 안전을 돌보는 스마트 돌봄서비스다. 2020년 1인 가구부터 시작해 2023년 2인 가구까지 대상을 넓혔고, 올해부터는 사용자의 불편을 개선한 2세대 서비스로 전면 개편됐다.

기존 1세대 순이는 손목에 웨어러블 밴드를 착용해야 했지만, 2세대 순이는 기기 사용 부담이 없게 스마트폰 앱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세대는 6곳에 센서를 부착해야 했던 반면, 2세대는 냉장고, 리모컨, 약통 등 꼭 필요한 3곳만 설치도록 해 어르신들이 더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보호자를 위한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어르신의 새벽 활동 여부, 이상행동 알림, 실시간 위치 추적, 약 복용 알림 등 다양한 정보를 하루 2회 자동으로 제공한다.

어르신 이용자들은 순이 앱을 통해 퀴즈, 체조, 노래방 등의 다양한 여가 콘텐츠는 물론, 500여 개의 숏폼 영상을 제공하는 ‘순이튜브’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순이를 사용하는 한 어르신의 보호자는 “아버지가 약을 자주 깜빡하셨는데 순이가 대신 알려줘서 저도 마음이 놓인다”며 “앱으로 이용할 수 있어 더 간편하고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 실버케어 순이는 단순한 기술이 아닌, 가족의 마음을 대신해 드리는 돌봄의 도구”라며 “이제는 기술이 따뜻한 복지를 완성하는 시대를 맞아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드릴 수 있도록 순이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세대 순이’는 용인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일상생활이 가능한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한다. 이용을 원하는 가구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기흥구, 공공 체육시설 35곳 안전 점검

기흥구는 공공 체육시설 35곳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용인시청
기흥구는 공공 체육시설 35곳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용인시청

기흥구는 봄을 맞아 시민들이 체육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공공 체육시설 35곳을 안전점검 했다.

대상 시설은 기흥구는 기흥테니스장, 상미마을 다목적구장, 보정차량기지 하부 체육시설, 신갈고가 하부 체육시설, 동백산오름공원 게이트볼장 등 주민들의 이용이 활발한 공공 체육시설이다.

기흥구는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시설별 안전·위생 기준과 시설물 작동 상태, 기물 파손 및 훼손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점검 결과 정비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569개 신고체육시설 중 수영장, 썰매장, 야구장 등 주요 대형 시설 21곳을 선별해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이들 시설에 대해서는 안전 장비 비치 여부, 소방시설 유지 관리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기흥구 관계자는 “공공 체육시설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력을 기르고 여가를 즐기는 중요한 공간인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안전한 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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