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남한강출렁다리 임시개통 3일 동안 2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320억 원이 투입된 여주남한강출렁다리는 신륵사관광지(북단)와 금은모래공원(남단)을 연결하는 연장 515m로, 2021년 7월 개통한 600m 길이의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긴 출렁다리다.
폭2.5, 높이 25m의 ‘여주남한강출렁다리’는 한강 최초의 출렁다리로 중간지점 쯤에는 8m간격으로 가로1m, 세로 6m 크기의 미디어글라스 3개가 설치돼 있어 최고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야간에는 미디어파사드가 연출돼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오는 5월 1일 공식 개통을 앞두고 여주시와 세종문화관광재단이 지난 4일 임시개통한 ‘여주남한강출렁다리’에는 첫날 4천486명이 찾은 것을 비롯해 5일 2천611명, 6일 1만3천729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순열 세종문화광재단 이사장은 "3일간 많은 시민께서 찾아주셨다. 다음 달 1일 공식 개통되는 여주남한강출렁다리는 여주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감이 매우 크다"며 "오는 11일까지 운영되는 임시개통을 통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빠른 보완으로 방문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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