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군포시노인복지관은 지난 12일 부활절을 맞아 지역 교회 및 복지기관과 함께 ‘사랑이 가득 영양이 듬뿍’ 연합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산본교회, 산본양문교회, 새군포교회 등 동행복지관 6곳과 착한이웃 이랑교회가 함께 참여했으며, 지역 내 결식 우려 위기주민 165가구에 영양 식품 키트를 전달했다.
가구당 3만 원 상당의 키트는 회원과 교회 성도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마련됐으며, 총 후원금은 532만6천 원에 달했다.
행사 당일에는 73명의 활동가가 포장과 방문 전달, 안부 확인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눴다.
윤호종 관장은 "부활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이 하나 되어 이웃을 돌보는 자리에 함께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세대와 기관이 연대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연합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과 세대 간 소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철·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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