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올해 쌈지공원 9개소 조성… 총 6억 원 투입
여주시는 올해 총 6억 원을 투입해 생활권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쌈지공원 9개소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상반기에는 7개소, 하반기에는 2개소가 조성될 예정이다.
쌈지공원은 도시 내 방치된 소규모 부지를 활용해 100㎡ 이상 면적으로 조성되며, 수목 식재와 벤치 등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원이 부족한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쌈지공원을 매년 조성해 왔으며, 지금까지 조성된 공원은 50여 개소에 달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 확충은 물론, 주민 참여형 마을 가꾸기 사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공원 관리도 추진 중이다.
시는 도농복합형 도시 구조로 인해 도심 외 지역의 녹지공간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매년 대상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도비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녹색욕구(Biophilia)를 해소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여주시, 중장년 취업 돕는 ‘인생2막 리디자인 특강’ 교육생 모집
여주시가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여주시 중장년 두근두근, 인생2막 리디자인 특강’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7일부터 5월 9일까지이며, 관내 40세부터 64세까지의 미취업자 중 선착순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라이프디자인 및 시간관리 ▶자기이해와 직무탐색 ▶입사 서류 작성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교재비 제외)다. 수료자는 여주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 알선, 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중장년층이 새로운 진로를 설계하고 지속 가능한 직업을 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 대신면, ‘슬기로운 복지생활’ 천서2리서 큰 호응
여주시 대신면행정복지센터는 마을에서 특화사업인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슬기로운 복지생활(슬복생)’을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슬복생’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업으로, 대신면 맞춤형복지팀을 비롯해 여주북부치매안심센터, 여주대신보건지소, 여주시니어클럽, 여주시노인복지관, 대한미용사협회 여주시지부, 무한돌봄 네트워크 등 7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천서2리 주민들은 복지상담, 혈압·당뇨체크, 이미용 서비스, 이동세탁, 치매교육 및 검사, 노인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특히 복지상담을 통해 주민들은 복지멤버십 제도에 대한 안내를 받고 직접 가입까지 진행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광채 천서2리 이장은 “마을까지 찾아와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주어 감사하다”며 “주민 모두가 만족하며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상윤 대신면장은 “대신면은 매월 다양한 마을을 방문해 ‘슬복생’을 운영하고 있다”며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관들과 협력해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오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4차 정기회의 개최
오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학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4차 정기회의를 열고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체 위원 19명이 참석했으며, 3월 주요사업 실적 보고와 함께 '반려식물과 행복을 잇다' 정서지원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또한 비영리법인 '마을숲 자람터' 지원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동행서포터즈 사업에 대한 설명과 논의도 이뤄졌다.
송춘석 민간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원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이웃을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선 공공위원장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특화사업을 통해 오학동의 복지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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