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영유아 성장발달 지원금 이달 말 지급

화성특례시는 '2025년 화성시 영유아 성장발달 지원사업'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사진=화성특례시
화성특례시는 '2025년 화성시 영유아 성장발달 지원사업'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사진=화성특례시

화성특례시는 관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화성시 영유아 성장발달 지원사업’의 지원금을 이달 말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된 화성시의 대표적인 영유아 복지정책으로, 보육 사각지대 해소와 균형 잡힌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연 1회, 1인당 20만 원이 지급되며, 어린이집 및 유치원 입학 준비물(가방, 체육복 등)이나 성장 단계에 맞춘 육아용품 구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액 시비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4월 기준 화성시에 거주하며 아동수당을 받고 있는 2021년생과 2023년생 아동으로, 양육수당 수령자는 제외된다. 별도 신청 없이 아동수당 지급 계좌로 자동 입금되며, 중복 수령은 제한된다.

신현주 복지국장은 “이번 지원이 양육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 ‘지구의 날’ 맞아 소등행사… 기후변화주간 행사도 다채롭게 운영

화성특례시는 제17회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맞아 '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실시했다. 사진=화성특례시
화성특례시는 제17회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맞아 '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실시했다. 사진=화성특례시

화성특례시는 제17회 기후변화주간(4월 21~25일)을 맞아 ‘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됐으며, 시민과 기관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는 데 목적이 있다.

화성시청을 비롯한 출장소, 관내 공공기관, 아파트 단지 등 약 280여 곳이 참여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생활 실천에 함께했다.

화성시는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화성시환경재단 주관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2125일 ‘화성시 찾아가는 환경학교’ ▶23일 시민 대상 ‘자원순환 프로그램’ ▶2225일 화성시재활용센터에서의 새활용(업사이클링) 교육 등이다.

오제홍 환경국장은 “이번 기후변화주간이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기후행동을 실천하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 동탄호수공원에 소형 그늘막 설치 허용 구역 지정

화성특례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동탄호수공원에 소형 그늘막 설치 허용 구역을 지정했다. 사진=화성특례시
화성특례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동탄호수공원에 소형 그늘막 설치 허용 구역을 지정했다. 사진=화성특례시

화성특례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동탄호수공원에 소형 그늘막 설치 허용 구역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봄철 가족 단위 나들이객 증가에 대응해 시민들이 공원에서 보다 쾌적하게 머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그늘막 설치가 허용되는 구역은 동탄호수공원 주차장 출입구 옆 잔디광장으로, 접근성과 이용률이 높은 공간이 선정됐다. 운영 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이며, 설치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허용되는 그늘막은 가로·세로 2.5m 이하의 4인용 소형 형태로, 천막 두 면 이상이 개방된 구조여야 한다.

이외에 로프, 폴대, 펙 등 고정 시설 설치나 흡연, 음주, 고성방가, 취사 및 화기 사용은 금지된다. 위반 시에는 즉시 철거될 수 있다.

정명근 시장은 “공원을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도심 속 자연에서 시민들이 편안한 휴식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 주택태양광 설치 지원… 3kW 설비 최대 293만 원 보조

화성특례시는 '2025년 주택태양광(3kW)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사진=화성특례시
화성특례시는 '2025년 주택태양광(3kW)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사진=화성특례시

화성특례시는 오는 5월부터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2025년 주택태양광(3kW)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 단독주택 소유자 중 에너지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3kW 태양광 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이며, 총 102가구를 선정한다. 가구당 최대 지원 금액은 293만 4천 원, 자부담금은 199만 7천 원이다.

해당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에너지공단과 연계한 ‘2025년 화성시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과는 별도로 추진된다. 후자의 경우 단독·공동주택 134가구에 태양광(3kW)을 포함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2024년까지 총 2,750가구에 1만 3,053kW 규모의 발전설비를 보급했다. 이로 인해 연간 약 1,668만kWh의 전력이 생산되며, 이는 연간 7,661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박태열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에너지 복지와 비용 절감,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신창균·김이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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