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사회적 고립청년 1:1 동행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1:1 동행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스터. 사진=용인시청
1:1 동행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스터. 사진=용인시청

용인특례시가 사회적 고립청년의 정서적 회복과 사회 재연결을 지원하기 위한 ‘1:1 동행 프로그램’ 참여자 20명 모집한다.

동행프로그램은 ‘2025년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고립청년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적응의 기회를 제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 중이며 사회적 고립 상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신청 후 초기 상담과 심리검사 등을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청년은 동행활동가와 1:1 활동 총 10회, 사회적응력 향상, 진로탐색, 취미활동 등 다양한 주제의 집단 프로그램 5회에 참여하게 된다. 모든 과정은 참여자의 욕구와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지난 4월 1:1 동행프로그램 활동가를 모집 완료했으며, 활동가는 8일부터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 이수 후 1:1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과 만나게 된다.

이상일 시장은 “사회적 고립으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이 1:1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일상을 회복하고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이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3월 재단법인 청년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정연구원과 함께 ‘용인시 사회적 고립청년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경기도 지방세입 운영 3관왕 달성

용인시청 전경. 사진=용인시청
용인시청 전경. 사진=용인시청

용인특례시가 ‘2025년 지방세 체납관리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앞서 수상한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상과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 대상을 포함해 세입분야 3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지방세 체납관리 종합평가’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체납액 규모별 5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 것으로, 체납정리 실적과 처분 집행, 체납징수 시책 추진 등 3개 분야 28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시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세입 여건 속에서도 ▶부동산 및 차량 공매 ▶가택 수색 및 동산 압류 ▶번호판 영치 등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친 결과, 체납액 정리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3월 발표된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도 전자고지 활성화, 마을세무사 운영, 취득세 감면 제도 안내 등 납세 편의 시책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보다 542억 원 증가한 2조 1168억 원의 지방세를 징수하며 안정적인 세수 확보 성과도 거뒀다.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에서는 동백지구 내 누락된 시유지 발굴을 통해 78억 원 규모의 재산을 확보하고, 해당 시설에서 연간 6,000만 원 상당의 사용료를 징수하는 등 신규 세입 확보와 이자 수입 증대 실적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관리 등 세입 행정의 전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은 시민 중심의 공정한 세정과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수상은 단순한 수치를 넘어 용인시가 안정적인 재정 기반 위에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을 혁신한 성과”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 운영을 통해 용인특례시가 경기도를 선도하는 재정 자립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용인특례시, 5월 한 달간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창구 운영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창구 포스터. 사진=용인시청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창구 포스터. 사진=용인시청

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이 편리하게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 할 수 있도록 5월 한 달간 기흥구청 지하 1층 세미나실1에서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창구’를 운영한다.

시는 전자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신고와 납부 절차를 문의할 수 있도록 창구를 별도로 마련했다.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창구’는 ▶도움창구 ▶자기작성창구 ▶ARS신고창구로 나눠 운영한다.

도움창구는 국세청으로부터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이하 모두채움 대상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 전자신고를 지원한다. 모두채움 대상자는 수입금액부터 납부할 세액까지 모두 기재된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를 말하며, 영세 자영업자, 복수근로 소득자, 종교인 등이 이에 해당한다.

자기작성창구와 ARS신고창구에서는 모두채움 대상자가 아닌 일반 납세자가 직접 신고를 진행할 수 있다.

2024년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2024년 12월 31일 기준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 6월 2일까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각각 신고·납부해야 하며, 성실신고 확인 대상자는 6월 30일까지 신고·납부 완료해야 한다.

신고·납부 방법은 홈택스와 위택스를 연계한 전자신고를 이용할 수 있다.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후 지방소득세 신고 버튼을 클릭하면 연계된 소득세 정보를 이용해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할 수 있다.

또한, 우편을 통한 서면 신고나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각 구청 세무부서 또는 세무서를 방문해 신고할 수도 있다.

시는 경제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1일까지 납부기한을 3개월 연장한다. 단, 납부 기한만 연장되므로 신고는 6월 2일까지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신고 창구 운영과 납부기한 연장 등 납세 편의 시책을 마련했다”며 “제도를 잘 활용하셔서 기한 내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지구, 생활체육 인프라 대폭 개선

수지구가 체육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용인시청
수지구가 체육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용인시청

용인 수지구가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체육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대설 피해로 붕괴됐던 고기동 족구장은 올해 4월 복구 공사를 마치고 다목적 체육시설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족구뿐 아니라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 구조를 개선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수지구는 지역 족구 동호회와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해 일요일에는 족구장으로, 평일에는 배드민턴장으로 사용하는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네트와 라인 마킹을 교체하고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개보수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구는 4월부터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코어 스트레칭’을 새롭게 도입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어 스트레칭’은 몸의 중심 근육을 단련해 허리 통증이나 자세 불균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죽전체육공원(죽전1동 행정복지센터 뒤편)에서 운영되며, 야외 환경에서 진행된다.

한 수강생은 “항상 어깨와 허리 통증이 있었는데,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라며 “생활 속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동작들을 배울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수지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활력을 얻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생활체육 기반을 꾸준히 확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며 체육시설의 효율성을 높이고 프로그램 다양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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