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3개 복지관, 어버이날 맞아 어르신 특별식 제공
양평군노인복지관,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양평군통합복지관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식당 특별식 제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2025년 5월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각 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에게 설렁탕, 해물전, 잡채 등 특별식과 떡, 카네이션을 함께 전달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복지관 관계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특별식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양평군노인복지관 1층에는 어버이날 기념사진 촬영 공간이 마련돼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으며, 우크렐레 공연도 함께 진행돼 즐거운 분위기를 더했다.
▶양평군, 위기가구 발굴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모집
양평군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제4기 양평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집중 모집한다고 2025년 5월 9일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일상에서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읍·면사무소에 제보하거나 복지 정보를 안내하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 역할을 한다. 현재 1천 788명이 활동 중이며, 2019년 1기 1천 513명으로 시작해 해마다 확대돼 왔다.
모집 대상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마을 이장, 숙박업·공인중개사·미용실·편의점 종사자, 의료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종교인 등이며, 이외에도 복지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읍·면사무소 복지팀에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제공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양평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SFTS 첫 환자 발생에 경각심
최근 전국에서 올해 첫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양평군민들에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SFTS는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감염 후 2주 이내 고열, 구토, 설사, 오심, 근육통 등이 나타나며 평균 치명률이 18.5%에 이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SFTS 환자는 2천 65명, 사망자는 381명으로 보고됐다.
군은 농업·임업 종사자, 제초 작업자, 등산객 등 야외활동이 많은 군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긴 소매·긴 바지·양말·모자 착용 ▶기피제 사용 ▶작업 후 샤워 및 옷 갈아입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을 강조했다.
전진선 군수는 “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시기인 만큼 예방수칙 실천과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진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평군, 2025 어린이 대축제 개최…세대 아우른 가족형 통합축제
양평군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3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2025 양평 어린이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2025년 5월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관내 모든 아동이 함께 즐기는 민·관 협력형 통합축제'를 주제로 열렸으며, 양평군과 양평새물결포럼이 공동 주관하고 어린이와 주민 약 4천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프로그램과 가족 단위 체험 활동이 마련돼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다.
주요 무대에서는 마술, 마임, 밴드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으며, ‘아빠랑 손잡고’ 가족 게임과 ‘소원 편지 낭독’ 등 가족 중심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후반부에는 '양평군 청소년 어울림마당' 무대가 이어져 미래 세대가 참여하는 지역 축제의 방향성을 보여줬다.
체험 공간에서는 친환경 가방·비누 만들기, 세계 문화 체험, 경찰·소방 직업 체험 등 약 40여 종의 활동이 운영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의 소중한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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