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 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예방의료 지원이 시작됐다.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군포금화로타리클럽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제로타리 글로벌보조금을 활용해, 군포시에 등록된 50세 이상 저소득 장애인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과 예방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대상포진 관리 방법까지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임영희 군포금화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장애인을 위한 실질적인 예방의료 지원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재진 국제로타리 3750지구 총재는 "금화로타리클럽이 글로벌보조금을 처음 활용해 군포시 장애인을 지원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로타리의 봉사정신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퍼져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정환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예방접종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장애인의 건강권 증진에 실질적인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김명철·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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