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만8천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된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가 1천949억여 원의 경제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방문객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6만6천 원가량으로, 총 소비 금액을 1천949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비해 163% 증가한 수치로 단 11일간의 축제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온 대표 사례다.
이 같은 성과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여주시지부(여주예총),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여주시지부(여주민예총), 여주시 풍물연합회 등 지역 예술단체와 여주시·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에서 긴밀히 협업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지역 예술인에 대한 배려를 강화했을 뿐 아니라 전년 대비 참여 단체 확대(17개 → 28개)와 예술인 공연 수당 50% 인상(20만 원 → 30만 원)을 통해 무대 기회를 확대하는 등 예술인의 참여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출렁다리 개통식 및 여주관광 원년의 해 선포식이 동시에 진행된 이번 축제는 도자기, 문화, 관광의 융합과 지역시민이 함께한 통합형 상생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더욱 풍성하고 더욱 만족감이 넘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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