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 이국희, 문경단오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전 준우승

양평군은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이국희 선수가 지난 26일부터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문경단오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전(105kg 이하)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은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이국희 선수가 지난 26일부터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문경단오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전(105kg 이하)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은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이국희 선수가 지난 26일부터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문경단오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전(105kg 이하)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국희 선수는 지난 28일 열린 본선에서 울주군청 이효진을 상대로 두 차례 밀어치기 기술을 성공시키며 8강전을 통과했고, 준결승에서는 문경시청 김종선을 상대로 들어잡치기와 들배지기 기술로 연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영암군민속씨름단 소속 차민수와 맞붙었다. 이국희는 세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한 판을 만회했으나, 들배지기와 안다리 등 강한 공격을 끝내 막아내지 못하며 최종 2위에 머물렀다.

전진선 군수는 “민속대회에서 거둔 값진 준우승으로 양평군청 씨름단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며 “이국희 선수의 투혼과 최선을 다한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양평군, 의료급여 수급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 맞춤 지원

양평군은 6월부터 7월 중순까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 나기’ 온열질환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은 6월부터 7월 중순까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 나기’ 온열질환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은 6월부터 7월 중순까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 나기’ 온열질환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록적인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만성질환자와 고령층 수급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예방 교육을 통해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일상 유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예방 교육은 의료급여관리사가 수급자를 개별 방문해 ▶더위병과 냉방병 예방 수칙 ▶식중독 예방 수칙 ▶수분 섭취 등 여름철 건강 관리 요령을 안내하며 진행된다.

또한 양산, 넥 선풍기 등 건강관리 물품도 함께 제공되며, 2025년 하반기 개편 예정인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안내도 병행해 이뤄질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폭염에 특히 취약한 저소득층을 위한 보호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예찰 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의료급여관리사는 수급자가 복잡한 의료급여 제도를 활용해 적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전문 인력이다.

 

▶양평군가족센터, ‘문화 다양성 이해교육’ 본격 추진

양평군가족센터는 지역 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포용적인 공동체 형성을 위한 ‘문화 다양성 이해교육’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가족센터는 지역 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포용적인 공동체 형성을 위한 ‘문화 다양성 이해교육’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가족센터는 지역 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포용적인 공동체 형성을 위한 ‘문화 다양성 이해교육’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초 개그맨 정철규(블랑카)를 초청해 질풍부대 군 장병 150명을 대상으로 한 강연으로 시작됐다. 정 강사는 유쾌한 소통을 통해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27일부터는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19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62회의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결혼이민자 출신 활동가 4명이 강사로 참여해 이야기, 전통문화 체험, 놀이 중심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우영 양평군가족센터장은 “문화 다양성은 함께 만들어가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포용적 공동체 실현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군, 쉬자파크 유아숲체험원 새 단장

양평군은 쉬자파크 내 양평유아숲체험원을 새롭게 단장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오감 체험 공간으로 조성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은 쉬자파크 내 양평유아숲체험원을 새롭게 단장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오감 체험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노후 시설을 철거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시설을 새로 설치했으며, 안전성과 체험 요소를 강화해 숲 속 놀이환경을 개선했다.

새롭게 구성된 체험원에는 ▶통나무 통과하기 ▶실로폰 치기 ▶바구니 해먹 ▶나무 사선 지나기 등 신체 활동과 감각 발달을 돕는 놀이시설이 들어섰다. ‘통나무 통과하기’와 ‘나무 사이 지나기’는 균형감각과 운동 능력을 길러주며, ‘실로폰 치기’는 숲의 소리와 어우러지는 청각 자극 활동이다. ‘바구니 해먹’은 휴식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활동 공간 주변에 안전 울타리를 설치하고,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등 안전 점검도 철저히 진행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새롭게 단장된 유아숲체험원에서 아이들이 숲의 즐거움과 배움을 마음껏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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