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미 여주시새마을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달 도자기축제에서 식당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1천만 원을 이충우 여주시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사진=여주시청
황은미 여주시새마을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달 도자기축제에서 식당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1천만 원을 이충우 여주시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사진=여주시청

여주시새마을회가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장에서 식당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 1천만 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여주시에 기탁했다.

여주시새마을회는 지난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축제 기간에 각 읍·면·동 협의회와 부녀회 새마을지도자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해 식당을 운영하며 따뜻한 응대와 손님맞이를 통해 여주시의 친절한 지역 이미지 제고에 앞장섰다.

황은미 여주시새마을회장은 "올해는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여주도자기축제를 찾아와주셨다. 새마을회에서 여주를 찾는 분들에게 질 좋은 먹거리 제공을 위해 식당운영과 축제장 환경정화 활동에도 참여해 더욱 뜻깊었다"며 "회원들이 다 같이 땀 흘려 노력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의 대표적인 도자기축제와 함께한 새마을지도자분들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은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공헌하는 의미가 크다"며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성금을 마련해주시는 여주시새마을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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