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여성 1인 가구 대상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 추진

사진=양평군
사진=양평군

양평군은 여성 1인 가구 및 여성 가구의 범죄 불안 해소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범죄 취약 계층인 ▶여성 1인 가구 ▶범죄 피해 여성 ▶법정 한부모 가구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스마트 문 열림 센서, 스마트 홈캠, LED 안전 호루라기, 호신용 3단봉 등으로 구성된 여성안심 패키지를 지원한다. 신청자 가운데 우선순위에 따라 총 30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대상 요건, 구비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사업이 여성들이 느끼는 범죄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안전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 조승환·진혜진 홍보대사 위촉

양평군은 6월 5일 조승환, 진혜진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월례조회에서 위촉식을 진행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은 6월 5일 조승환, 진혜진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월례조회에서 위촉식을 진행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과 가수 진혜진을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조승환은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5시간 10분 세계기록을 보유한 인물로, 환경운동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맨발 마라톤, 극한 도전 등 퍼포먼스를 통해 환경 보호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가수 진혜진은 ‘트롯신이 떴다’, ‘트롯 챔피언’ 등에 출연하며 독특한 음색과 가창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다.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온 점이 홍보대사 위촉 배경이 됐다.

위촉식에서 조승환은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도시 양평의 홍보대사가 돼 영광”이라며 “양평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진혜진도 “다양한 볼거리와 축제를 가진 양평의 매력을 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각자의 분야에서 활약하는 두 분을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기쁘다”며 “양평을 널리 알리는 데 두 분의 활동이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평군, 부추작목반 대상 ‘농작업 안전 편이 장비 보급’ 시범사업 추진

양평군은 농업인의 작업 효율성과 건강 보호를 위해 매년 추진 중인 ‘농작업 안전 편이 장비 보급 시범사업’을 올해는 단석 1리 부추작목반 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은 농업인의 작업 효율성과 건강 보호를 위해 매년 추진 중인 ‘농작업 안전 편이 장비 보급 시범사업’을 올해는 단석 1리 부추작목반 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은 농업인의 작업 효율성과 건강 보호를 위해 매년 추진 중인 ‘농작업 안전 편이 장비 보급 시범사업’을 올해는 단석 1리 부추작목반 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단순한 장비 보급을 넘어, 작업 부담 경감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병행하는 다각적인 지원에 초점을 뒀다. 부추작목반에는 동력살분무기와 예초기 등 반복작업의 신체 피로를 줄일 수 있는 장비가 지급됐다.

이와 함께 농작업에 자주 쓰이는 근육 부위를 중심으로 구성된 운동 프로그램이 총 7회 운영됐으며, 작업 전후 스트레칭과 통증 완화 운동 등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교육이 진행됐다. 전문가 컨설팅은 5회 실시됐으며, 현장을 직접 점검해 농업인 개인별로 적절한 작업 자세와 장비 활용법을 안내했다.

조근수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은 농업인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작업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한 농촌 조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단석 1리 부추작목반 회장은 “편이 장비 덕분에 수작업 부담이 줄었고, 반복되던 허리와 어깨 통증도 교육을 통해 눈에 띄게 개선됐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양평군, 신중년 대상 ‘이금희 특강’ 성황리에 마무리

양평군은 지난달 31일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열린 ‘신중년 세대 아나운서 이금희 역량 강화 주민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은 지난달 31일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열린 ‘신중년 세대 아나운서 이금희 역량 강화 주민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양평군

양평군은 지난달 31일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열린 ‘신중년 세대 아나운서 이금희 역량 강화 주민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특강은 만 40세부터 65세 미만의 군민을 대상으로, 신중년 세대의 자기 계발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자로 나선 KBS 16기 아나운서 이금희 씨는 인생 제2막을 준비하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은 사전 접수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행사 당일에도 다양한 연령대의 신중년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강연을 통해 인생 후반기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동기 부여와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특강이 신중년 세대가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중년의 경험과 역량이 지역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중장년층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일자리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민간자격증 과정인 생활지원사 양성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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