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0일 오전 추동숲정원에서 시민참여단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박홍기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0일 오전 추동숲정원에서 시민참여단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박홍기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추동숲정원 조성사업 관련 현장점검에 나섰다.

특히 시민들과 함께 새집 및 표찰달기를 진행하며 산책로 및 체육시설들도 꼼꼼히 살폈다.

10일 시에 따르면 추동숲정원 시민참여단 41명은 이날 오전 의정부 경기북부청사 뒤 추동숲정원에서 1.5km 구간을 걸어가며 새집 및 수목표찰을 직접 달았다.

10일 오전 의정부 추동숲정원에서 한 시민이 수목 표찰을 달고 있다. 사진=박홍기기자
10일 오전 의정부 추동숲정원에서 한 시민이 수목 표찰을 달고 있다. 사진=박홍기기자

추동숲정원 조성사업은 도시 중심에 위치한 72만㎡(약 22만 평) 규모의 녹지공간을 경기 북부 최고의 ‘숲정원’으로 브랜딩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다.

동네 뒷동산 수준에 머물렀던 추동공원을 오는 2030년까지 3개의 상징 공간, 12개의 정원, 5개의 테마 숲을 갖춘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생태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더욱이 추동공원은 국토 환경성 평가 1·2등급 및 생태자연도 2등급, 다양한 생물종의 공동 서식 장소를 측정해 그 가치를 판단하는 비오톱(biotope) 평가 1·2등급으로 생태·환경적으로 우수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0일 오전 의정부 추동숲정원에서 직접 새집을 달고 있다. 사진=박홍기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0일 오전 의정부 추동숲정원에서 직접 새집을 달고 있다. 사진=박홍기기자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동근 시장은 "추동공원은 관내 최대 규모의 생태공간으로 반경 1㎞ 내, 도보로 10분 거리에 전체 시민의 약 25%(11만5천여 명)가 모여살고 있다"며 "시민들과 함께 추동공원을 의정부 최대 랜드마크 정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창학·박홍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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