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제일중 학생들, DMZ 현장서 분단 현실 체감
여주제일중학교 학생과 교사, 자문위원 등 70여 명이 지난 현장견학을 통해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해 분단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제2땅굴, 철원평화전망대, 월정리역 등 분단의 상징적인 장소를 둘러봤다. 학생들은 진지한 태도로 현장에 임하며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동행한 교사들은 “교실에서 접하기 어려운 생생한 현장교육이 학생들의 인식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이 같은 교육 기회를 마련해 준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는 오는 19일에도 능북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전쟁기념관 견학을 추진해 지속적인 통일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걷기와 건강 교육으로 우울 예방·신체 활력 증진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관내 독거 어르신의 신체활동 증진과 사회적 유대 강화를 위해 9주간 진행된 '햇빛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주시 내 4개 마을에서 주 3회 정기 걷기 활동과 더불어 스트레칭, 구강관리, 만성질환·낙상예방 교육, 요리시연, 핸드폰 가방 만들기 등 총 28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햇빛보며 10분 걷기’ 실천을 통해 일상 속 운동을 실천하며 건강한 삶을 도모했다.
또한, 프로그램 전후 혈압·혈당·우울증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비교 측정한 결과, 다수의 참여자에게서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한 참여자는 “같이 걸으니 혼자보다 더 열심히 하게 되고, 혈당이 개선돼 약을 줄일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고립감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주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행사 성료
여주시 건강증진과는 최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여주시보건소 앞 행사장에서 시민 대상 구강건강증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과의사의 무료 구강검진과 상담, 치과위생사와 함께하는 구강용품 뽑기,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건치왕 선발대회'를 통해 자연치아 18개 이상 보유한 65세 이상 어르신과 충치가 없는 아동·성인을 선정하고 구강선물꾸러미를 증정하며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여주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도 자원봉사로 참여해 프로그램 진행을 도왔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250여 명의 지역 주민이 함께해 구강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구강건강은 전신건강과도 밀접한 만큼, 이번 행사가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시, 청년 도전프로젝트 참가자 20일까지 모집
여주시는 청년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들이 생각하는 사회문제를 주제로 자율적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2025년 여주시 청년 도전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는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복지, 문화예술, 지역사회 활성화는 물론 진로, 경제, 환경, 안전 등 청년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여주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 18세~39세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모임 또는 단체(비영리 민간단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다. 접수 후 서류심사(1차)와 제안 발표(2차)를 거쳐 총 3팀을 선정하며, 팀당 3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세부 사항은 여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복지행정과 청년지원팀(031-887-295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여주 청년 복면가왕 노래자랑’, ‘청년 창업자 플리마켓’, ‘청년 네트워크 파티’ 등이 선정돼 ‘청년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성공적으로 추진된 바 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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