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나이 30세 청년 직원 11명이 조직 혁신의 주역으로 나섰다.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지난 11일 청년 직원 11명으로 구성된 ‘제1기 주니어보드’를 공식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위촉된 주니어보드 구성원들은 평균 나이 30세, 평균 근속 20개월 이내의 MZ세대 직원들이다. 이들은 단순한 자문 역할을 넘어 실질적인 조직 개선 과제를 직접 도출하고 정책까지 제안하는 ‘실천형 참여 조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은 대표이사와의 ‘브런치 소통’ 간담회를 통한 솔직한 의견 교환과 디자인씽킹 기반 실습을 통한 혁신 과제 발굴이다. 도출된 과제는 정책 제안서로 작성되어 재단 경영에 직접 반영될 예정이다.
재단은 주니어보드 활동을 계기로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내부 비전 공유와 조직문화 혁신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조직 내 소통 증진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병행된다.
김덕희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주니어보드 출범은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재단의 미래를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열린경영과 청년 중심 조직문화 실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철·손용현기자


AI기자 요약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