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길을 걷던 군포의 청소년들이 부산에서 하나의 발걸음을 만들었다.
군포시청소년재단 산하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 15명과 함께 ‘나답게, 함께’를 주제로 부산에서 특별한 현장체험학습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부산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또래 친구 및 지도자들과의 유대감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부산의 바다, 역사, 힐링, 먹거리’를 테마로 ▶아쿠아리움 관람 ▶송정해수욕장 산책 ▶해변열차 체험 ▶국제시장과 감천문화마을 탐방 ▶바비큐 파티와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청소년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과 어울리며 관계를 확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한 참가 청소년은 "평소 얼굴만 알던 친구들과 함께 여행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선생님들이 직접 구워주신 바비큐가 정말 맛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연미 센터장은 "체험학습이 안전하고 즐겁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인솔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포꿈드림 청소년들이 더욱 소속감을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철·손용현기자


AI기자 요약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