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소년재단, 청년 직원과 조직 혁신 아이디어 발굴

‘소통 도시락’ 간담회·디자인씽킹 교육 개최

군포시청소년재단이 청년 직원들과 소통하며 조직 혁신 과제를 발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재단은 지난 20일 제1기 주니어보드 위원들과 함께 대표이사 간담회와 디자인씽킹 교육을 열어, 청년 직원들이 직접 경영에 참여하고 변화 방안을 제안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 직원들이 재단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오전에는 ‘소통 도시락’ 간담회가 열려 위원들이 희망하는 재단 발전 방향과 일하는 문화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김덕희 대표이사는 "주니어보드는 단순한 의견 제안 조직이 아니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동반자"라며 위원들의 활동을 적극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디자인씽킹을 통한 혁신과제 도출’ 교육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사용자 관점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아이디어를 발산하며, 재단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 과제를 도출했다. 일부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향후 경영계획과 청소년 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장하진 위원(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대리)은 "아이디어 제시에 그치지 않고 실행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고민하고 실천하는 주체가 되겠다"며 "위원들과 협력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명철·손용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