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이 최근 진행된 여주시 민선 8기 3주년 주요성과보고회를 통해 그간 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지난 26일 여주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공약이행평가단, 민선 8기 인수위원회, 시민기자단, 언론인, 간부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자리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에서 "정말 쉼 없이 달려왔다. 방금 전 2022년 7월 1일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1호로 결재한 신청사 건립 현장을 다녀왔다. 현장을 보면서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정말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민선 8기는 시청사 건립문제와 이천화장장 입지 문제 등 해묵은 지역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회고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해 시민과 공직자의 신뢰를 복원했을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민 소득향상을 위한 상생바우처를 시행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농산물 마케팅 강화를 위해 지난해 출범한 농산업공동브랜드활성화센터는 개소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대왕님표 여주쌀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농산물브랜드 부문에서 무려 18년 동안 1위 자리를 지켜온 이천시를 제치고, 1위에 등극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는 여주시민의 자존심을 되찾은 결과가 아닐 수 없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용수공급 문제와 관련해 상생협약을 이끌어 내 제반 사업들이 추진 중에 있으며,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2025 여주관광 원년의 해로 선포된 5월 1일부터 11일간 이어진 도자기축제 기간에는 역대 최대인 무려 116만여 명의 관광객이 여주를 방문하는 새 기록을 쓰기도 했다"며 "수도권 최대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117홀), 현암1지구 등 4곳의 도시개발사업 추진, 여주역세권2지구 등 4개 지구 역세권개발사업 추진, 가남 반도체 산업단지 등 16곳의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여주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진행형"이라고 전했다.
이 시장은 "오는 10월에는 여주시청소년수련관이 개관하고 2027년에는 지역농산물 순환을 가속화시킬 농산물유통지원센터, 2028년에는 행정의 새 보금자리 신청사 준공, 2030년 축분 악취를 획기적으로 저감시키게 될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준공 등의 굵직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민선 8기 남은 1년도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위한 차질 없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강대준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날 시정 브리핑을 통해 6월 현재 10대 비전 84개 사업으로 구성된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78.2% 달성, 시정 전반 만족도 85.4% 조사 결과, 2조 3천억 원에 달하는 투자유치 성과 등 민선 8기 주요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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