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필수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중소기업회장이 2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2025 경기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성관 기자
설필수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중소기업회장이 2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2025 경기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성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2025 경기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인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모범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육성공로자 및 지원단체 등에 대한 시상과 격려를 통해 중소기업인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5월 셋째 주 ‘중소기업주간’에 열린다. 올해는 ‘힘내라 중소기업!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5월 23일 여의도에서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가 열렸으며, 이날 행사는 경기지역 수상자를 축하하기 위해 따로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을 통해 ▶동탄산업훈장 2명 ▶철탑산업훈장 2명 ▶산업포장 2명 ▶대통령표창 5명 ▶국무총리표창 5명 ▶장관·조달청장 표창 54명 ▶경기도지사 표창 2명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51명 등 총 123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동탑산업훈장은 휴대폰 커넥터 전문 핵심기술 개발 및 해외수출 확대 등 산업발전에 대한 공로로 이금영 ㈜에이치에스씨 대표이사와 고효율 모터 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로 유영철 ㈜지엔텍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사진 왼쪽 여섯 번째부터)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설필수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중소기업회장이 2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2025 경기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성관 기자
(사진 왼쪽 여섯 번째부터)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설필수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중소기업회장이 2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2025 경기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성관 기자

철탑 산업훈장은 플라스틱 금형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공로로 이중재 미주정밀㈜ 대표이사와 국내 인조대리석 특허 기술개발에 대한 공로로 김진길 ㈜한석시스템 대표이사에게 수여됐다.

또한 이재신 부국티엔씨(주) 대표이사와 김홍근 비젠트로㈜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설필수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중소기업회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정치·경제·통상 등 복합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달 4일 출범한 새 정부가 제시하는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 핵심 비전에 맞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공약이 이상 없이 잘 추진 되길 기대하며, 중소기업 현장에 대한 정부 및 지자체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 한해 우리 경제는 미국의 관세 정책이나 국내 정치적 이슈로 녹록치 않았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우리 경기지역은 GRDP(지역내총생산)나 수출액 등에 있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며 "2차 추경이 통과되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조 원이 넘는 금액이 집행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경기중기청도 신속 집행을 통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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