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님표 여주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농산물 부문 1위

여주시의 대표 농산물 브래드인 '대왕님표 여주쌀'이 2025년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농산물 부분 1위를 차지했다.
여주시의 대표 농산물 브래드인 '대왕님표 여주쌀'이 2025년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농산물 부분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 여주시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대왕님표 여주쌀’이 2025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농산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브랜드 경쟁력 지표로, 소비자의 브랜드 인지도, 선호도, 구매 의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업별 제품과 서비스의 브랜드 파워를 수치화한 조사다.

2007년 상표 출원 이후 처음으로 1위에 오른 ‘대왕님표 여주쌀’은 쌀을 포함한 농산물 전반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모든 항목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민선8기 이충우 여주시장의 공약으로 2024년 8월 문을 연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센터’의 전략적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센터는 콘텐츠 마케팅, 제휴 캠페인, 스포츠 마케팅, 광고 홍보 등 다각적인 브랜드 활동을 통해 ‘대왕님표 여주쌀’을 전국적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키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대왕님표 여주쌀이 K-BPI 농산물 부문 1위를 차지한 것은 지역 농산물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확고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여주쌀의 명성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마케팅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주시 치매안심센터, 어르신 대상 비대면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여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비대면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활용해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정이나 편안한 장소에서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해 7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치매 예방에 대한 이해와 인지자극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치매 관련 교육과 더불어 인지 기능을 자극하는 공예 활동이 마련돼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감 유지에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참여 어르신들은 타인과의 소통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줄이고 활력 있는 일상으로 전환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여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도 치매 예방 활동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예방 및 관리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 꿈드림, 학교 밖 청소년 대상 테마파크 체험학습 진행

여주시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 학습을 운영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 학습을 운영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여주시 루덴시아 테마파크에서 현장 체험 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청소년들이 자연 속 문화·예술 공간에서 정서적 환기를 경험하고, 문화 감수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래 청소년과 실무자, 멘토가 함께 소통하며 자존감 향상과 긍정적 관계 형성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26명과 실무자 및 멘토 7명 등 총 3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점심 식사를 통해 친밀감을 형성한 뒤, 테마파크 내에서 자유 체험과 사진 촬영 미션 등을 수행했다.

특히 유럽풍 테마 공간을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 활동은 조별 협동과 창의력 발휘를 유도했으며, 활동 종료 후에는 서로의 사진을 공유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참여 청소년 A군은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데 오늘은 테마파크에서 마음껏 촬영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루덴시아 테마파크 대표의 입장권 후원과 여주시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간식 후원 등 지역 민간 협력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센터 측은 “청소년들이 문화 감수성과 협력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시 꿈드림은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 진로 탐색, 자립 프로그램 등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여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여주시, 산림공원과 현업근로자 대상 폭염 대비 안전보건교육 실시

여주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재해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재해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현업근로자의 재해를 예방하고 근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여주시는 지난 8일 산림공원과 소속 현업근로자 56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제26조 및 제29조에 따라 월 2시간 이상 의무 시행되는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원·녹지 유지관리, 산림조사 및 산림보호 등 현장 중심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의 특성을 고려해 여름철 고열작업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서는 ▶폭염의 정의 및 기준 ▶고열작업 시 유의사항 ▶온열질환 예방수칙 ▶사업주의 법적 책임 및 조치사항 등을 중심으로 이론과 사례 중심의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폭염 속 장시간 야외 작업이 불가피한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근로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여주시에 따르면, 산림공원과 현업근로자 56명 중 37명은 공원·녹지 유지관리 업무를, 19명은 산림조사 및 보호 업무를 맡고 있다. 시는 이들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향후 매월 정기적인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장홍기 여주시 산림공원과장은 “올여름은 특히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업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실질적인 교육과 복지 지원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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