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스마트 방범 인프라 확대 구축
용인특례시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지역내 69곳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 259대를 설치하고, 기존에 설치된 노후 카메라 466대를 최신 장비로 교체하는 사업을 마무리했다.
시는 치안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경찰서와 함께 주택가와 골목길, 산책로 등 주민안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CCTV를 설치하고, 노후한 장비는 최신 고성능 카메라로 교체해 활용성을 높였다.
또 비상상황에 신속한 구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디자인(CPTED)를 적용한 ‘방범 비상벨’을 설치하고, CCTV 설치 주변 장소의 조도를 높혀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실시간으로 CCTV 영상을 모니터링하는 관제센터의 역할도 시민 안전을 위한 행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청 10층에 있는 CCTV 관제센터에는 관제요원 32명과 경찰관 3명을 포함해 총 37명의 인원이 24시간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위급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같은 모니터링 결과 지난 6월 길거리를 이동하는 남성의 폭력 행위를 발견한 관제센터 직원은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해 추가 피해 상황을 방지했다.
아울러 실시간 CCTV영상에서 치매증상이 의심되는 어르신을 발견한 관제요원이 경찰에 신고해 어르신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시민의 생활공간 가까운 곳에서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가 올해 상반기 CCTV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방범 비상벨’을 활용한 사례를 집계한 결과 범죄예방은 101건, 방범 비상벨 대응은 1659건, 재해조치는 11건에 달한다. 시설파손과 사건처리용 영상정보 제공 등 각종 민원 상황에서도 시가 설치한 CCTV는 시민의 안전을 위한 치안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CCTV 확대 설치와 노후 장비 교체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지역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모니터링해 위급상황에 대비하는 등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스마트방범 인프라 구축을 지속 확대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금학천 산책로 보행데크 개선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금학천 산책로 보행데크 개선작업을 진행했다.
금학천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산책과 운동을 즐기고자 자주 찾는 시의 대표적인 하천변 산책로 가운데 하나다.
오랜 기간 사용되며 보행데크 일부가 파손되거나 침하되면서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구는 1억원을 들여 금학천 일원에 설치한 노후·파손된 보행데크 8개소를 콘크리트 구조물로 전면 교체했다. 단순 보수를 넘어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이고자 콘크리트 구조물로 교체한 것이다.
구 관계자는 “금학천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생활 속 쉼터이자 산책로인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생활 인프라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청년 워크 브릿지’ 청년 구직자 20명 모집
용인특례시가 청년들의 진로 설계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청년 워크 브릿지’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
시는 진로 설정과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미취업 청년들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개인별 맞춤형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인 ‘청년 워크 브릿지’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청년들에게 진로사고 검사, 직무적성검사, 구직 스트레스 관리 등 1:1 심층 상담을 제공하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사한 직무 성향을 가진 5명 내외의 소그룹을 구성한다.
각 소그룹은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자기 브랜딩, 네트워킹 능력 향상 등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 교육과 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용인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7월 25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홈페이지(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시 청년정책과 청년일자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역량을 파악해 효과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하반기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참여기관 모집
용인특례시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는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하반기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보육기관이며, 체험 활동은 8월부터 11월까지 화요일부터 금요일 사이에 지역 내 유아숲체험장 11곳에서 진행된다.
운영 방식은 ▶월 2회 참여하는 ‘정기형’과 ▶월 1회 참여하는 ‘체험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오전 또는 오후 중 원하는 시간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미세먼지 잡는 이끼’, ‘도토리 요람’, ‘간질간질 강아지풀’, ‘거미는 친구’, ‘모두 단풍이야!’, ‘겨울눈 캡슐의 비밀’ 등 총 8가지 주제로 생태 놀이와 자연 탐색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21일부터 용인산림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4월부터 6월까지 총 151개 기관에서 1만 5309명의 유아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연 속 생태체험을 경험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숲에서 자유롭게 뛰놀며 자연과 교감하는 경험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며 “많은 보육 기관에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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