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 2기 출범

사진=의정부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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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시청 회룡홀(중회의실)에서 ‘의정부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 2기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처우개선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시의원, 관내 사회복지기관 대표 및 종사자, 학계, 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처우개선 및 복지증진 종합계획 수립 시행 ▶실태조사 ▶처우개선 사업 검토 및 제안 ▶사회복지사 지위 향상에 필요한 사항을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위원장은 위원들 간 투표로 선출되며, 필요 시 위원장이 회의를 소집하게 된다. 회의는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된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시는 위원회 활동을 통해 사회복지사 등의 근무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정책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그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방향 설정에 힘써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위원회가 더욱 활발하게 운영돼 복지 종사자들의 권익이 실질적으로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2차 대표협의체 정례회의 개최

사진=의정부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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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시청 회룡홀(중회의실)에서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협의체 제2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김동근 시장이 보궐위원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윤연희 민간공동위원장의 주재로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 변경 사항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총 43개 세부사업 중 예산 변경 및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한 10개 사업이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

2025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은 ‘시민의 행복을 보장하는 이해와 배려의 의정부’를 목표로 한다.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과 시청 13개 부서가 총 43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미술도서관, 오픈스튜디오 10기 작가와 창작 프로그램 운영

사진=의정부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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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미술도서관은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오픈스튜디오 10기 작가와 연계한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술도서관은 2019년부터 작가 입주형 프로그램인 오픈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며, 현재 10기 입주작가로 서혜원, 최소라 작가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작가가 직접 기획한 수업으로, 시민들이 창작 과정에 참여하며 예술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8월 7일과 9일에는 최소라 작가가 ▶세상에 하나뿐인 엄마 드레스(8~12세 아동 대상) ▶색으로 그리는 나의 하루, 나의 이야기(성인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상에 하나뿐인 엄마 옷(드레스)’은 입체주의(큐비즘)와 점묘법을 배운 뒤, 작가의 작업을 참고해 나만의 옷(드레스)을 그리는 수업이다. ‘색으로 그리는 나의 하루, 나의 이야기’는 합성수지(아크릴)화로 감정을 표현하며 잊고 있던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8월 8일과 10일에는 서혜원 작가가 ▶숲은 고요하지 않다(성인 대상) ▶나무는 흙 속에서 비밀 친구를 만나(9~13세 아동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은 고요하지 않다’는 식물의 움직임과 소리를 관찰한 뒤, 상상 속 식물을 표현하는 창작 활동이다. ‘나무는 흙 속에서 비밀 친구를 만나’는 식물의 잎맥을 관찰하고 흙 속 세계를 상상해 마술 그림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도서관 누리집 책문화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7월 17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시, 카카오와 손잡고 학생 통학버스 실시간 위치정보 제공

사진=의정부시청
사진=의정부시청

의정부시가 ㈜카카오와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 초정밀 위치정보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통학버스의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를 도입해 학생들의 통학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이창민 카카오 지도교통-트라이브 리더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에는 ▶버스 운행정보의 실시간 제공 ▶서비스 장애 발생 시 대응 방안 ▶운행정보 변경 시 서비스 반영 등 상호 협력 사항이 포함됐다.

이번에 도입되는 초정밀 위치정보 서비스는 ‘카카오맵’을 통해 제공되며, 통학버스의 현재 위치가 초 단위로 갱신돼 실시간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학생들은 휴대전화 카카오맵을 활용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으로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8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뒤, 9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버스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홍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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