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군포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2025년 가족봉사활동’ 재난 및 생활안전 교육에 참여한 가족봉사단이 강사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군포시자원봉사센터
지난 19일 군포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2025년 가족봉사활동’ 재난 및 생활안전 교육에 참여한 가족봉사단이 강사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군포시자원봉사센터

군포시 가족봉사단이 재난 및 생활안전 교육에 참여해 실생활 중심의 대응 요령을 익히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군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센터 교육장에서 가족봉사단 32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및 생활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자의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일상 속 안전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문병술 강사가 진행했으며, 화재·지진·응급상황 등 다양한 재난 유형별 대처 요령과 초기 대응법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해 참여자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소화기 사용법, 화재 시 대피 요령 등 실생활 밀착형 내용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교육에 참여한 가족들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생생한 설명 덕분에 위기 대처 능력이 높아진 느낌"이라며 "가족이 함께 배워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가족 단위 안전 교육은 가정 내 안전문화 형성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 의식 확산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가족봉사와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철·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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