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과 남양주세무서 직원들이 지난 12일 가평군 조종면을 찾아 집중호우로 붕괴된 포도밭에서 폐기물을 수거하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부지방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과 남양주세무서 직원들이 지난 12일 가평군 조종면을 찾아 집중호우로 붕괴된 포도밭에서 폐기물을 수거하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부지방국세청

중부지방국세청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 조종면을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중부지방국세청과 남양주세무서 직원 약 5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산사태로 붕괴된 포도밭에서 뒤엉킨 쇠파이프, 고무호스, 목재, 비닐 등 폐기물을 분류하고 수거하는 작업을 했다.

직원들과 함께 복구활동에 참여한 박재형 중부지방국세청장은 “현장에서 땀 흘리며 복구작업에 참여하니 보람되고 귀중한 시간이었다. 작은 힘이지만 수해를 입은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연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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