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재난 생존기술 체험 워크숍에 참여해 전문 강사로부터 생존기술에 대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재난 생존기술 체험 워크숍에 참여해 전문 강사로부터 생존기술에 대해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시민들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생존기술체험’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으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일상화된 재난 환경에서 시민들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재해구호봉사단 60명이 참여했다.

강의는 재난 대응 전문교육기관인 라이프라인코리아 소속 전문 강사가 맡았다. 교육 내용은 ‘커뮤니티 방재론’ 강의와 ‘응급처치법’ 실습으로 구성돼 실질적 기술과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재난 발생 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론을 학습하고, 일반인이 수행할 수 있는 기본 응급처치 기술을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윤영 센터장은 “재해구호봉사단의 자발적 참여와 꾸준한 역량 강화 활동이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력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민들이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안전망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매년 재해구호봉사단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개인·가족·지역사회의 실질적인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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