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군포시장배 장애인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0일 오후 군포시 초막골공원에서 개최됐다.
군포시 장애인 선수 육성과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 등을 목표로 마련한 이번 대회는 군포시장애인체육회 주최, 군포시장애인골프협회 주관, 군포시체육회·경기도장애인골프협회·중부일보 후원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경기도장애인골프협회 소속 15개 시·도협회에서 160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PGI 통합 1위는 윤정순(의왕) 선수가 차지했고, 조정순(양주)·김재진(의왕) 선수가 2·3위를 각각 차지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개막식에 참석해 “군포시 장애인 파크골프대회가 선수들의 축제의 장이 되고, 장애인 파크골프 종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경기도장애인골프협회와 기가골프코리아는 이번 대회에 이벤트 경기 및 행운권 추첨으로 500만 원 상당의 골프용품을 지원했다. 또한, 군포 정각사의 정엄 스님은 경기도장애인복지회 군포시지부에 라면 200세트를 전달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며, 참가자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이로써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사회와 더욱 긴밀히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을 얻었다.
김명철·손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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