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민 정신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앞장”… 제7회 다산의정대상 13명 수상 영예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위민(爲民) 정신’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발전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중부일보가 17일 개최한 ‘제7회 다산의정대상’을 수상한 경기도 내 광역·기초의원 13명이 한 목소리로 지역 주민들에 이같이 약속했다.

다산의정대상은 정약용 선생의 위민 정신으로 약 1천400만 명에 달하는 도민들을 위해 발 벗고 뛴 풀뿌리 정치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마련됐다.
 

경기아트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치러진 이날 시상식은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김진경 도의회 의장, 최종현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고은정 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방성환 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 김성록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 김병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이사, 이민우 중부일보 고문, 엄득호 중부일보 편집국장 등 임직원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도의원과 시군의원 총 13명이 자신의 발바닥 모양을 본뜬 상패를 받았다.

광역정치 부문에선 ▶정윤경 도의원 ▶이제영 도의원 ▶김민호 도의원 ▶이용호 도의원 ▶서현옥 도의원 ▶이용욱 도의원 ▶박진영 도의원 등이, 기초정치 부문에선 ▶김귀근 군포시의원 ▶채명기 수원특례시의원 ▶이계철 화성특례시의원 ▶이찬용 수원특례시의원 ▶유재광 수원특례시의원 ▶이은채 광주시의원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정치는 권력이 아니라 백성을 위해 존재해야 하며, 모든 정책과 제도는 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했다”며 “도는 다산 선생의 위민 정신을 바탕으로 도민의 일상을 꼼꼼히 살피며 민생경제 회복과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경 의장은 “다산 정약용 선생은 평생을 바쳐 백성을 위하는 정치를 강조했다. 이 상은 그 길을 묵묵히 걸어온 의원들에 주는 도민의 신뢰와 격려”라며 “올해 지방자치는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도의회는 그 여정의 선두에서 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최윤정 대표이사는 “정치는 소통과 협치, 협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들께 신뢰받는 의회가 거듭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수상자들이 이 열정과 지혜로 도민과 함께 호흡하며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