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불법현수막 근절 위한 특별정비” 추진

사진=여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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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는 '2025년도 불법현수막 근절 추진계획'에 따라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해 '2025년 여주시 불법 현수막 중점정비구역 일제 정비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3일 불법현수막 특별정비 활동에 나섰다.

여주시는 관내 난립하는 불법현수막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과 정비를 하고있으나 특히 학교 앞 불법 현수막의 설치 증가에 따라 도시미관 저해 및 안전사고 우려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주시에서는 불법현수막 근절 추진을 하고 있으며 지난 9월 23일 자체 정비반과 여주시광고협회 관계자 등 10명이 불법현수막 특별정비에 동참했다.

주요점검지역은 학교주변어린이보호구역, 여주역, 신륵사, 주요교차로등안전사고위험이 높은 곳으로 선정했다.

김상희 건축과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현수막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에서는 불법현수막 근절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각 부서 및 출자·출연 기관, 산하 단체, 유관 단체 등에 지정게시대를 이용하도록 홍보 및 안내하고 있다.

 

▶여주시,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 10월 1일 개장

사진=여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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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10월 1일(수)부터 2일(목)까지 이틀간 시청 정문 주차장에서 ‘2025년 추석 명절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장터는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여주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 기 위해 준비되었다.

장터에서는 사과, 배, 밤, 잡곡세트, 엄나무진액, 산양산삼, 고송버섯, 가지 커피, 군고구마커피, 참기름, 들기름, 꿀, 사과대추, 고구마 등 여주의 다양 한 특산품을 직거래 가격으로 판매한다.

여주시 농정과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과일이나 농산물을 선물하거나 구입 할 계획이 있다면 여주시청 앞 직거래장터를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 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주시, 추석명절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방역 추진

사진=여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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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는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많은 추석명절을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방지 를 위해 ‘추석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특별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오염원이 농장 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고자 명절 전후인 오는 10월1일부터 12일까지 운영 중인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및 드론 을 동원해 양돈농장과 주변 소독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양돈농가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추석명절 가축전염병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귀성객의 양돈농장 방문 자제를 위해 버스터미널과 주요도로변에 홍 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홍보도 집중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또한 가을철 태풍로 인한 강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축사 배수로 정비, 울타 리 등 방역시설 점검, 차량 출입통제, 양돈농장 방문자제 및 축사 출입시 장 화 갈아신기 등 자연재해를 대비한 긴급 조치사항을 전달하고 피해방지를 위 해 적극 협조해 줄것을 당부하였다.

여주시 축산과 김현택 과장은 “최근 경기연천(9.14)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 발생하였으며, 특히 추석명절 전후에는 성묘, 영농활동 등으로 입산이 늘어나고 봄에 태어난 야생 멧돼지 개체가 늘어난 데다 번식기 수컷의 이동이 많아지면서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높아 지금이 가장 위험한 시기”라며 “방역시설 설치, 방역수칙 준수 등 농장 자율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여주시가족센터, 연2,500명상담지원...전문상담서비스확대운영

사진=여주시
사진=여주시

여주시가족센터는 가족 유형과 형태를 불문하고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관계 갈등, 심 리적 우울, 불안 문제 해결을 위한 가족상담 및 종합심리검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가족상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수원가정법원 여주지원의 ‘외부상담기관’으로 지정되며 전문성을 인정받아왔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1,300회기, 연인원 2,500명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여주 관내 평균 13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상담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자녀의 정서·심리 문제와 학교 적응 관련 상담 수요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센터는 전문 상담 인력을 확충하고 야간 상담 요일을 확대하는 등 상담 대기 기간을 3개월 이내로 단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센터는 지자체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예산 확보와 상담 인프라 확충에 힘쓰며, 더 많은 시민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담은 여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가족·부부·개인 상담의 경우 최대 6회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상담 운영 시간은 ▶월·수·금 오전 10시~오후 6시, ▶화·목 오전 11시~오후 8시이다. 박지현 센터장은 “부부 갈등, 부모-자녀 갈등, 이혼 전후 상담, 다문화가족 상담 등 다양한 가족 문제에 대해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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