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연천군 군남면의 한 주유소 철거 공사 중 경유 저장용 탱크가 폭발했다. 사진=연천소방서
24일 오후 연천군 군남면의 한 주유소 철거 공사 중 경유 저장용 탱크가 폭발했다. 사진=연천소방서

철거 공사가 이뤄지던 연천군 군남면의 한 주유소에서 경유 저장탱크가 폭발했다.

24일 오후 3시 35분께 연천군의 한 주유소에서 3만ℓ 용량의 경유 저장용 탱크를 옮기던 중 저장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유리창이 깨지는 등 인근 건물과 차량에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주유소가 폐업 상태였던 만큼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당 주유소는 지난해 12월 영업을 중단한 뒤 이날 철거 공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은 발생한 스파크가 폭발의 원인이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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