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체불스왓팀’을 가동해 임금체불 대응에 총력을 다한다.

25일 경기지청에 따르면 6주간의 ‘임금체불 청산 지도기간’ 동안 운영되는 체불스왓팀은 임금체불 사업장에 다수의 체불피해가 확인될 경우 즉시 현장 출동, 현황을 파악하고 조기청산을 지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체불스왓팀은 지난 19일 도내 한 병원에서 근로자 180여 명에 대한 임금 5억6천여만 원의 체불을 확인하고 출동, 3일만인 22일 체불액 전액 청산을 지도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

한편 노동부 경기지청은 명절 전 임금체불을 해결하겠다는 목표로 ‘임금체불 청산 지도기간’을 지난해보다 2배로 늘려 운영하고 있다.

오기환 지청장은 “명절을 앞두고 한 명이라도 더 체불임금이 청산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고의·상습 체불 사업주에 대해선 구속과 체포 등 강제수사를 통해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관련기사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즉시제보 : joongboo.com/jebo
▷카카오톡 : 'jbjebo'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사회부) : 031-230-2330
*네이버, 카카오, 유튜브에서도 중부일보를 구독하세요!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