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베트남 ‘용인 스마트 디지털 도서관’에 도서 전달

용인특례시는 24일 베트남 다낭시에 있는 ‘용인 스마트 디지털 도서관’에 도서 5000여 권을 전달했다. 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는 24일 베트남 다낭시에 있는 ‘용인 스마트 디지털 도서관’에 도서 5000여 권을 전달했다. 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는 베트남 다낭시에 있는 ‘용인 스마트 디지털 도서관’에 도서 5000여 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 지원은 시가 공적개발원조(ODA) 차원에서 국제 우호 도시인 베트남 다낭시에 도서관을 건립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2월 ‘용인 스마트 디지털 도서관’ 건립 협약을 체결하고, 도서관 착공식에 참여했다.

이날 전달한 도서는 시민들이 기증 캠페인을 통해 시 도서관에 기증한 도서와 지난 8월 시 자원봉사센터와 협업해 마련한 도서다.

이 시장은 “이 도서관은 다낭시 시민의 독서와 학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도서관 완공 후 다낭시 주민이 원활하게 도서관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소규모 공동주택 주민과 간담회 개최

용인특례시 기흥구가 소규모 공동주택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 기흥구가 소규모 공동주택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용인시

기흥구는 기흥구청 소회의실에서 지역내 소규모 공동주택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의 아파트 주민 소통 프로그램인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과 연계한 자리로, 상대적으로 행정 접근이 어려운 소규모 공동주택 주민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처음 기획했다.

소규모 공동주택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관리주체를 두지 않아도 되는 공동주택으로, 300세대 미만이나, 150세대 이상이라도 승강기가 없거나 중앙집중식 난방방식이 아닌 경우에 해당된다.

간담회에는 기흥구 관계자와 함께 공동주택 입주자대표와 주민 등이 참석해 시정 주요 현안과 공동주택 관련 행정 정보를 공유하고, 안전과 시설, 환경 개선 등 생활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간담회에 앞서 ▲단지 주변 인도 보도블록 정비·보수 요청 ▲녹지 공간 정비 및 지역 숲길 조성 요청 ▲마을버스 증설 요청 등 주요 건의사항을 사전에 수렴하고, 해당 부서의 검토 내용과 조치 계획을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간담회 현장에서도 ▲금연구역 내 흡연 문제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이 접수됐으며, 이에 대한 조치 계획을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제안한 의견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지속 협의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추석맞이 성수식품 방사능 검사 결과 ‘안전’

용인특례시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제수용품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 품목에서 '정상' 판정이 나왔다. 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제수용품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 품목에서 '정상' 판정이 나왔다. 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내 제수용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점검할 경과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제수용품을 수거해 방사능 오염 지표인 요오드(131I)와 세슘(134+137Cs) 농도를 검사했고, 이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슘(Cs-137, 134)과 요오드(I-131)는 방사능 사고 시 방출되는 방사성 물질 중 방사선을 가장 많이 방출해 대표 오염 지표로 사용되는 핵종이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시민이 검사를 신청한 제품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품은 회수·폐기 지침에 따라 전량 수거 후 폐기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66건을 검사했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방사능 검사 결과는 용인특례시청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시청 위생과에 방사능 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 가을 가족 소풍 행사로 소중한 추억 선물

용인특례시가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대상 아동과 가족들과 함께 에버랜드로 가족소풍을 진행했다. 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가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대상 아동과 가족들과 함께 에버랜드로 가족소풍을 진행했다. 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 140명을 대상으로 ‘가을빛 에버랜드 가족소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양육 부담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여가활동이 어려운 가정에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선물하고, 가족간 정서적 유대와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소풍에 참여한 가족에게는 에버랜드 자유이용권과 식사권이 지원됐다. 아동들은 다양한 체험을 했고, 부모와 소통하면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족 소풍은 드림스타트가 지향하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기능 강화’라는 목적을 현장에서 구현한 의미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행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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