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 

사진=여주시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오는10월 22일부터 11월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국가기본통계조사로, 대한민국인구와 주택의 규모 및 특성을 파악해 국가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여주시는 관내 20%표본가구와 모든 기숙 및 사회시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며, 10월 22일부터 스마트조사(인터넷 및 전화조사)가 우선 실시되고 스마트조사에 응답 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방문하여 조사한다.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통계청으로부터 사전에 조사안내문이 발송되고, 안내되는 참여방법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인터넷조사와 전화조사에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국민 부담을 덜기 위해 13개 항목을 행정자료로 대체하고, 가족 돌봄 시 간과 결혼계획·의향 등 7개 신규 항목을 포함한 총 55개 조사항목으로 진행된다.

여주시관계자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비밀이 철저 히 보장된다”며 “올해로100주년을맞는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시민 여러 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금사면 주민자치위원회, 제4회 효잔치 한마당

사진=여주시
사진=여주시

금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일 이포권역 행복센터에서 제4회 금사면 효잔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김선교 국회의원을 비롯해 관내·외 기관단체장이 참석하여 금사면 어르신들의 건강을 바라는 인사말씀으로 예를 표하였다.

이에 참석하신 5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표하여 권영규 금사면 노인회장이 효잔치를 마련해 준 금사면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에 감사의 인사로 화답하였다.

이날 효잔치는 풍물, 통기타, 노래교실 무대를 시작으로 행사에 흥을 돋우고 장수상(12명), 다복상(부부 12쌍) 시상과 함께 오찬, 색소폰, 고고장구, 라인댄스, 노래자랑 등으로 흥겨운 잔치가 이어졌다.

박선학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제4회 금사면 효잔치에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며, 금사면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앞으로도 더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시기를 바랍니다.” 라고 효성 어린 마음을 담아 인사를 전했다

▶ 여주시 도예기능장 정영락 작가, 개인전 ‘자연을 담은 화폭’ 개최

사진=여주시
사진=여주시

여주시 도예기능장 정영락 작가가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KCDF 갤러리에서 개인전 ‘자연을 담은 화폭’을 개최한다.

정영락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도예과를 졸업한 후, 1997년부터 오부자옹기에서 27년간 옹기를 제작해 온 여주시 대표 여성 도예인이다.

2022년 여주시 도예 성형 분야 기능장으로 선정됐으며, 2023년에는 국가유산진흥원에서 주관한 국가 무형 유산 우수 이수자 역량 강화 활동에서 ‘최우수 활동상’을 받았다. 또한, 2024년에는 국가무형 유산기능협회로부터 천공 증서를 수여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정 작가는 여성 옹기 제작자 중 유일하게 국가 무형유산 옹기장 김일만 이수자로 활동하며, 전통을 잇는 여성 도예가로서의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한 2025년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중견작가 부문에 선정된 정영락 작가의 개인전 “자연을 담은 화폭”으로, 한국의 자연과 사계절을 옹기를 통해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인의 정서와 미감을 대표하는 옹기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해온 정영락 작가는 발물레와 나무가마소성, 수레질과 수화문 등 옹기의 본질적인 제작 방식을 이어옴과 동시에 상감기법과 화장토를 접목하여 작품의 표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을 형상화한 옹기 항아리와 도판작업을 통해 재해석한 전통의 아름다움을 알릴 예정이다.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시민예술학교 진행

사진=여주시
사진=여주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16일(목)부터 두달간 여주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시민예술학교 를 진행한다.

시민예술학교는 어린이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특성화된 문화예술 체험 및 감상 교육을 통해 여주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으로 생애주기형 평생교육을 실현하는 재단의 주요 사업이다.

성인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예술인 캘리그라피를 배우고 이를 활용해 나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시간이다. 캘리그라피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단어로 ‘아름다운 서체’를 뜻하며, 현대에 와서는 전통적인 붓에서부터 펜, 나뭇가지 등 자유롭고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아름다운 글씨뿐만 아니라 의미 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예술 장르이다.

참여자는 서예가이자 캘리그라피 작가의 안내로 평범한 자신의 손글씨를 아름답고 의미 있는 서체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경험하며 마음속 자신의 이야기 를 예술작품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7주간의 교육을 통해 탄생한 참여자 40명의 교육 결과물은 전시회를 통해 여주시민과 만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교육 참여자에서 나아가 창작자 이자 생활 예술가로서의 새로운 발걸음을 응원하고자 한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시민예술학교 는 모든 예술의 시작점인 ‘사람의 손’에서 출발하는 문화예술교 육이다.”라며 “마음에 담긴 이야기를 나의 손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평범한 일상이 곧 예술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민예술학교 는 10월부터 11월까지 빈집예술공간 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 (http://www.yjcf.or.kr)에서 확인 하면 된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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