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이동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비산1·2·3동·부흥동)은 23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비산3동 안양 매곡지구 공사 관련 주민 안전대책 미비 및 LH의 일방적인사업 추진에 이의를 제기했다.
안양 매곡지구는 비산3동 일원 총 3만 4천평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 2019년 지정 이후 2025년 4월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주민 안전 대책 등은 미비한 상태로, 이 의원은 안양시와 LH가 조속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함을 재차 요청했다.
또한 LH와 안양시에 ▶공사계획 사전 공개 및 공청회 개최 ▶실질적 안전대책 마련 ▶주민·LH·시·의회가 참여하는 4자 협의체 구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동훈 의원은 “지난 제291회 임시회에서 매곡지구 착공에 따른 주민 안전 방안을 촉구한 지 1년 8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명확한 대안이 없다” 며 “LH는 공사계획서와 교통영향평가 등의 자료도 제출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고, 2년간 수없이 요구했던 ‘주민공청회’를 ‘주민설명회’로 대체해 사실상 의견수렴 절차를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요구가 이행되지 않으면 법적 리스크를 감수하고라도 번복을 일삼는 LH의 무책임한 답변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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