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 양섬에 전용 그라운드골프장 준공, 시민 여가공간 새롭게 탄생

사진=여주시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중앙동에 위치한 양섬 체육공원내 그라운드골프 이용자의 오랜 숙원인 ‘양섬 그라운드골프장’ 전용 구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섬에 조성된 그라운드골프장은 남한강 수변구역에 기존 야구장과 더불 어 신규로 조성(8홀)되어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한강변을 활 용한 친수형 여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총 면적 4,300㎡ 규모에 8홀 그라운드골프장과 연습구장, 간단한 공원 체육시설, 이용객 휴게실, 광장 등 을 갖추고 있다.

그 동안 양섬 그라운드골프장 조성 전에는 기존 야구장 잔디시설을 이용하는 등 더부살이로 이용했던 이용자 불편사항이 전용구장 조성으로 시·공간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시민 만족도가 제고되었다.

아울러, 이번 그라운드골프장 조성을 위해 여주시는 여주시장이 뚝심있게 직접 환경청도 방문하고 지속적인 협의 노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로 파크골프장과 더 불어 전국에서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철학으로 남한강변의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또한 주변 산책로 및 공원시설과 연계되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 에게도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고 여주관광상품권 환급 등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 화 관련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부가가치가 기대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양섬 그라운드골프장은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로, 여주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순히 체육시설 확장에 그치지 않고 고령층의 건강한 여가활동 지원, 가족단위 체험관광활성화, 지역상권 연계 등 다방면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생활체육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남한강 변을 중심으로 친수공간과 체육시설을 확충해 시민이 행복한 여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이번 양섬 그라운드골프장 준공을 통해 기존의 야구장 및 파크 골프장 등과 더불어 시민들의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게 됐으며, 향후 양섬 체육공원을 오학 파크골프장, 테니스장 확충 과 연계하여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변 상권 협력 및 체육 행사·대회, 이용자 중심 운영개선 등 위탁사인 여주도시공사와 연계하여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 여주시, 은행나무 열매 악취 STOP!

사진=여주시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시청 앞 세종로 은행나무 가로수 22주에 낙과 수집기를 시범 설치했다.

세종로 은행나무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해주는 단풍이 아름다운 가로수지만 은행나무 암나무에서 떨어지는 열매는 거리의 지뢰라고 불릴 만큼 악취가 심하여 보행자와 주변 상가에 민폐를 끼치고 있다.

은행나무는 병충해와 공해에 강하고, 미세먼지 흡수 능력까지 뛰어나 가로수로는 최적화된 수종이지만 열매가 열리는 암나무의 경우 가을철 거리의 골칫거리로 전락해 여주시 산림공원과에서는 신규 식재 시 수나무를 선정하여 식재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주시는, 낙과 수집기 설치는 초기 비용은 많이 들지만 재사용이 가능한 재료로 장기 적으로 은행나무를 관리하는 데 효율적인 방법으로 경관성과 시민 편의를 고려한 가 로수 관리에 앞장설 계획이다.

낙과 수집기 설치를 지켜본 택시 기사분께서도 대기하는 장소에 은행나무 열매가 떨어져 항상 악취에 시달렸다며 매년 설치해 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 여주시관상국화연구회, 강천섬 힐링 문화 축제장에서 전시회 개최

사진=여주시
사진=여주시

여주시에서는 2025년 11월 1일(토)부터 11월 10일(월)까지 강천섬 힐 링 문화축제에 맞춰 강천섬 힐링센터에서 ‘제21회 관상국화연구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상국화연구회는 관상국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가을 나들이에 나선 관람객들에 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매년 정성껏 국화 분재를 가꾸고 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관상국화연구회는 2007년에 결성되어 현재 30여명 회원이 관상국화 재배 기술 향상과 지역 화훼 산업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정건수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회원들이 오랜 기간 정성으로 키운 국화 작품을 관람객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주시 화훼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꽃으로 힐링할 수 있는 여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여주시, 가을철 찾아가는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 개시

사진=여주시
사진=여주시

여주시가 지난 25일 토요일 여주시 황학산수목원에서 ‘가을철 찾아가는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방지 대 책본부를 설치하고 주말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하면서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봄철경상도 지역의 대형산불이 발생했을뿐만 아니라 APEC 개최와 평년에 비하여 불리한 기상이 전망되어 한층 긴장된 모습 으로 산불에 대비하고 있다.

여주시 황학산수목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캠페인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황학산수목원 가을철 숲 속 음악회 일정에 맞추어 시행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음악회와 가을 단풍을 즐기기 위한 어린이들의 참여가 돋보였으며 아이와 함께 수목원을 방문한 부모들에게도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시는 앞으로 효과적인 캠페인을 위해 여주5일장뿐만아니라 주말과 휴일 나들이객이 많은 강천보, 출렁다리 등 관광지와 귀농한 분들이 많으 신 전원주택단지까지 ‘찾아가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산림공원과 장홍기 과장은 “어린아이들이 많 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교육을 해줄 수 있는 기회여서 정말 뿌듯하다”라고 말했으며. “앞으로 더욱 캠페인을 확대하여 전 연령이 참 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규철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