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대응력 높이자”…수원남부소방서 드론 교육 실시

수원 지역 소방대원들이 재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응급드론 교육을 받는다.

수원남부소방서는 14일 삼육보건대학교와 드론 등 첨단장비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소방은 삼육보건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지원 및 훈련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삼육보건대는 소방에 드론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을 맡게 된 대한응급드론협회는 소방공무원의 첨단장비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드론은 화재 현장과 실종자 수색 현장 등 재난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소방공무원의 대응력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고영주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양 기관 모두에게 발전적인 기회가 되길 바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