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청년새마을연대 회원들이 소외계층을 위해 직접 재배한 배추를 수확한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청년새마을연대
이천시 청년새마을연대 회원들이 소외계층을 위해 직접 재배한 배추를 수확한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천청년새마을연대

이천시 청년새마을연대(이하 연대)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배추 3천 포기를 지원해 지역사회 사랑나눔의 새로운 단체로 든든함을 더하고 있다.

17일 연대에 따르면 지난 8월 이천농협 후원으로 백사면 일원에 배추 모종을 식재한 후 수확한 배추 3천 포기를 이달 6일부터 복지시설과 새마을단체에 순차적으로 전달했다.

중증 장애인 시설인 베데스다와 엘리엘동산에 각각 1천 포기를 지원했고, 지난 12일에는 백사면 새마을단체에 1천 포기를 전달하며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배추는 각 시설과 단체의 김장 나눔 행사에 활용돼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병무 회장은 “함께 땀흘려 재배한 배추를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함께해 준 새마을단체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겨울을 나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변치않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청년새마을연대는 새마을협의회 산하 단체로, 청년 개인사업자와 농축산인, 직장인 등이 참여하는 비영리 청년 봉사조직이다. 이천시 청년새마을연대는 지난해 2월 출범 이후 환경 정화 활동, 탄소중립 실천, 봉사활동 등을 지속 추진해 지역 사회 발전의 한 축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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