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예정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유력 후보군으로 꼽히는 최원용 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 대표와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김병기 원내대표 특별보좌관으로 나란히 활동한다.
18일 민주당 중앙당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회에서 김병기 원내대표 특보·자문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특보·자문위원은 민생 회복을 지원하고 개혁을 완수하는 데 힘을 보태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보단에는 평택시장 후보군인 최 대표와 공 전 시장도 이름을 올렸다.
최 대표는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평택시 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정부·지방정부 간 정책 조율부터 도시·산업 전략, 예산·입법 실무까지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민선6기 평택시장을 지낸 공 전 시장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 국무총리실 과장, 행정안전부 장관 비서관, 인사교류팀장, 행정팀장을 역임하면서 역량을 키웠다.
최 대표는 “국회와 현장을 잇는 다리가 돼 국민 삶이 실제로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이 민생을 회복하고 미래 전략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공 전 시장은 “시민 삶을 더 가까이서 듣고 더 정확하게 중앙 정책에 반영하라는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정파를 넘어 민생으로, 말보다 실행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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