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구치소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교정위원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사용해 김장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정위원과 수원구치소 직원들이 참여해 총 1천500포기의 배추를 버무려 김장했다.
수원구치소의 김장 나눔 봉사는 2005년부터 21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가족 구성원의 구속으로 형편이 어려워진 수용자 가족을 선정해 약 15kg의 김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권상 수원구치소 부소장은 “가족 간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고 사회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