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4일 롯데호텔서 시상식
KT 위즈 안현민의 2025 시즌 KBO리그 신인상 만장일치 수상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는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MVP)상과 생애 한번뿐인 신예에게 주어지는 신인상이다.
KBO는 신인상과 MVP 투표를 사전에 마치고 수상자를 이날 공개한다.
신인상 후보는 모두 8명이 경합을 벌였다.
MVP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안현민이 후보자들을 따돌리고 쌀쓸이표를 획득할지 관심이다.
안현민의 올시즌 성적은 112경기 타율 0.334, 출루율 0.448, 장타율 0.570, 22홈런, 132안타, 80타점이다.
타율은 리그 2위, 출루율은 1위, 장타율은 3위다. 여기에 wRC+(조정득점창출력)은 182.7로 리그 1위이자 KBO 역대 단일시즌 49위에 해당한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의 모임인 일구회에서도 만장일치로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항마로는 LG 트윈스 투수 송승기로 11승6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MVP 후보에는 정규시즌 개인 부문 1위 선수들을 포함해 총 18명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MVP 경쟁은 외국인 선수 최초로 투수 4관왕을 차지한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와 50홈런-150타점을 최초로 달성한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이외에도 KBO를 대표하는 강타자 노시환(한화), 구자욱(삼성), 최형우(KIA 타이거즈), 양의지(두산 베어스)와 함께 리그 정상급 불펜 투수 노경은(SSG 랜더스), 원태인(삼성), 박영현·안현민(KT위즈),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등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KBO 수비상은 총 9명의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수비상 수상자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퓨처스리그 개인 부문별 시상을 시작으로 KBO리그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심판상, KBO 수비상 시상, 신인상과 대망의 MVP 수상자 시상으로 막을 내린다.
MVP에는 트로피와 함께 The Kia EV6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신인상에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준다.
리그 개인 부문 1위 선수와 우수 심판위원은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받는다.
한편 시상식은 스포츠 TV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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