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와 서울 이랜드의 K리그1 승격을 위한 준플레이오프는 창과 방패의 대결로 압축된다.
성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서 이랜드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단판승부를 펼친다.
K리그2 정규리그서 성남은 승점 64(17승13무9패)로 5위를, 이랜드는 승점 65(17승14무8패)로 4위를 각각 기록하는 등 승점차 1에 불과했다.
하지만 정규리그 득점과 실점에서는 확연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성남은 32실점으로 우승팀 인천(30실점)에 이어 최소실점을 기록한 반면 이랜드는 64득점으로 정규리그 2위 수원 삼성(76득점)과 인천(66득점)에 이어 3번째 화력을 자랑한다.
성남은 46득점했고, 이랜드는 43실점을 기록함으로써 창과 방패의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상대전적에서는 성남이 뒤진다.
올 시즌 이랜드와 상대전적은 1승2패, 최근 2년간은 1승1무4패, 통산은 4승6무7패를 보였다.
성남과 이랜드의 준플레이오프 승자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정규리그 3위 부천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단판승부로 무승부시 승부차기 없이 정규리그 상위팀이 승리한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K리그1 10위와 승강플레이오프2에서 만나고, 수원은 K리그1 11위와 승강플레이오프1애서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승강플레이오프 1,2 일정은 잡혀 있었으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출전하고 있는 울산 HD 변수가 발생, 추후 공지키로 했다.
다음달 9일 마치다 젤비아(일본)와 원정경기가 예정돼 있는 울산이 30일 K리그1 최종전에서 승강 PO 나락으로 떨어질 경우 일정 변경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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