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가장 값이 비싼 금싸라기땅은 과연 어디일까? 대답은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3가 26-7번지 올리브제화 부지로 평당 3천6백36만4천원.반면 가장 싼 땅은 연천군 중면 황산리 산170번지 임야로 평당 7백67원을 기록해 극과극을 달렸다. 도는 30일 도내 3백86만5천필지중 과세대상 토지인 3백25만9천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99년 1월1일 기준)를 결정, 이같이 고시했다.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부동산 가격하락 등의 요인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전체 80.4%인 2백50만여필지가 가격 하락됐고 11.3%인 35만2천여필지만이 소폭상승을 기록, 전체적인 가격하락 양상을 나타냈다. 다만 가장 비싼 수원 올리브제화부지의 경우 전년도 최고가격인 평당 4천2백97만5천원에 비해 15%정도가 하락한 가격이다. 주거용지의 경우 가장 비싼 곳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676-194번지로 평당 5백28만9천원이며 가장 싼 곳은 포천군 관인면 탄동리 545-10번지로 평당 3만6천4백원이다. 공업지역중 가장 비싼 곳은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82번지 대우자동자 부지로 평당 3백47만1천원이며 가장 싼 곳은 여주군 가남면 태평리 58-2번지로 평당 3만6천4백원이다. 녹지지역에서 가장 비싼 곳은 용인시 수지읍 동천리 267-1번지로 평당 1백68만6천원이며 반면 가장 싼 곳은 연천군 연천읍 차탄리 536번지로 평당 1천5백20원이다. 한편 이번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을 경우 오는 7월29일까지 시ㄱ틒구 또는 읍ㄱ?동 민원실로 이의신청을 하면되고 단체장은 다시 30일 이내에 지가의 적정성 여부를 재조사해 통지하게 된다. 정인홍기자/haeneni@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