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운봉공고가 제8회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서 처음으로 패권을 차지 했다. 운봉공고는 30일 전북 익산 공설운동장에서 폐막된 대회 최종일 용인 태성고와의 결승전에서 선취골을 내줬으나 김정명, 남덕우를 앞세워 후반 맹추격전을 전개한끝에 3대1로 역전승 했다. 남덕우는 최우수 선수상을, 태성고의 정광진(6골)은 최다득점상을 각각 수상했다. 전반 14분 패널티킥으로 1골을 잃은 운봉공고는 전반 종료직전 박길성의 패널티킥으로 1대1 동점을 만든뒤 후반 14분 김정명과 39분 남덕우가 잇달아 골을 터트려 승리 했다.◇최종일전적▶고등부결승운봉공고 3(1-1,2-0)1 태성고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