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홍기특파원 = 일본 정부는 북한이 미사일 재발사 실험을 강
행할 경우

(도쿄=연합뉴스) 이홍기특파원 = 일본 정부는 북한이 미사일 재발사 실험을 강행할 경우 대북경수로 건설비 분담금 제공을 중지할 방침이라고 도쿄(東京)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일본은 북한이 주변 각국에 `인공위성 발사"로 사전 통보한 뒤 미사일을 재발사할 경우에도 똑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은 경수로 2기의 총 건설비 46억달러 가운데 10억달러를 분담토록 돼있는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협정이 30일 참의원 본회의에서 승인됨에 따라 분담금지원에 필요한 국내 수속을 모두 마친 상태다. 일본은 그러나 북한이 최근 미사일 재발사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재발사할 경우"협정 이행에 관한 문제발생시 상호 협의토록 한다"는 제7조의 규정에 따라 자금지원 중단방침을 KEDO측에 통보, 이해를 구하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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