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무용제’ 경기도 대표 출전 타깃을 거머쥔 팀은 과천의 전혜란무용단에게 돌아갔다
‘제8회 전국무용제’ 경기도 대표 출전 타깃을 거머쥔 팀은 과천의 전혜란무용단에게 돌아갔다.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안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 ‘제8회 전국무용제 경기도 예선대회’에서 대상은 전혜란무용단의 ‘제(祭)’가 영예를 안았고, 우수상은 오은령무용단(부천)의 ‘노을은 꿈을 꾼다’에 각각 돌아갔다. 또한 장려상은 강윤나무용단(고양)의 ‘회향’, 양재승무용단(군포)의 ‘다시 만난 나의 허상’이 차지했다.한국무용협회 경기도지회(지회장 김기백)과 전국무용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10개팀중 포천지부가 공식 예총 인준을 받지 않아 옵서버 형식으로 참가해 총 9개팀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상작 ‘제’는 기다림-만남-약속-헤어짐-다른 기다림을 내용으로 한국의 세시풍속에서 보름달이 갖는 의미를 여인의 성숙과정을 통해 풍요와 화합, 인생을 그린 작품. 이외에도 개인상 부문으로 안무상은 전혜란씨가 대상과 함께 안무상의 영예를 안았고, 연기상으로는 군포 양대승무용단의 양대승씨, 수원 박복희무용단의 강한샘씨, 용인 황규자발레단의 김애정씨, 부천 오은령무용단의 오은령씨가 각각 받았다. 허경덕기자/kdheor@joongboo.com사진설명-30일 안양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제8회 전국무용제 경기도 예선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는 과천 전혜란무용단의 ‘제(祭)’가 차지했다.